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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친구의 생일 파티

Energise-r 2017. 11. 23. 07:00

재의 유치원 친구들 중 가장 생일이 빠른 윤하의 생일이었다. 작년 윤하 생일 파티를 계기로 재의 유치원 친구들 엄마들도 서로 알게 되고, 밖에서 종종 만나게 된 걸 생각하면 그 새 1년의 시간만큼 많은 추억을 같이 했구나 싶어 새삼스럽다. 


재의가 곧잘 가곤 했던 Jumping for fun에서 파티가 열렸다. 여자 친구들은 아직도 엘사가 인기인가 보다. 엘사 케이크다. 



윤하는 자상하고 든든한 오빠가 있어 참 부럽다. 선물 까고 챙기는 것까지 일일이 챙겨주는 오빠다.



윤하의 생일맞이 특별 안경을 빌려서 한 명씩 써 본다. 안경도 평범하게 끼지 않는 녀석이다....



여기 파티 음식은 조촐한 편이다. 소세지, 너겟, 칩스... 사실 애들은 노느라 먹는 건 뒷전이다. 



의외로 점핑 캐슬이 아닌, 어린 아이들용 볼풀에서 한참을 논다. 


비가 와서 으실으실한 날이었는데도 땀을 흠뻑 흘리며 노는 재의.... 이렇게 친구 파티를 다녀오고 나면 자기 파티 컨셉을 열심히 이야기한다. 이번에는 pool party를 하고 싶다 그런다. 지난 번에 생일파티 세 번 하느라 무척 힘들었던터라 5살 생일을 패스하려고 했더니....에구.... 여튼 내년에 학교 가면 뿔뿔이 흩어질텐데, 올해가 가기 전 연말 모임이라도 같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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