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크리스마스 라이트 - 여름철에 기분 내기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크리스마스 라이트 - 여름철에 기분 내기

Energise-r 2017. 12. 29. 22:40

호주 생활 7년이지만 여전히 더운 크리스마스는 영 기분이 나지 않는다. 그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건 집집마다 해 놓은 데코 덕분일 것이다. 잘 꾸며 놓은 집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 원래는 부지런히 수상권 집들 보러 다니곤 했는데, 올해는 남쪽 지역 2등 한 집을 다녀왔다. 1등은 작년에 봤던 곳이기도 하고 같은 남쪽 동네라지만 멀어서 패스~~~


올해의 특별한 점은 재의가 친구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다.



맨날 수퍼 히어로 포즈를 취하는 재의 때문에 다정한 모녀 샷은 이제 글렀나보다. 



동네 마실 나온 엄마들끼리도 수다...



아빠들과 할머니도 함박 웃음이다. 



원래 특별한 날이 돌아오면 한국 가족들 생각이 나곤 했는데, 어느 새 친구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덜 외로운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