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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입스위치 나들이

Energise-r 2018. 2. 19. 07:00

입스위치는 멀긴 하지만 한 번 가면 재미난 꺼리들을 모아 할 수 있어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은 특히 형아 셋, 누나 한 명과 동행했기에 재의의 나들이는 더욱 풍성했다. 


우선 키즈 갤러리로 향했다. 전에도 단짝 친구랑 갔었는데, 재의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레고이기에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마침 이 날은 무척 더운 날이었던터라, 시원한 곳에서 몇 시간 재미있게 보냈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이 날 재미있어 했던 코너는 아래 사진과 같다. 레고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컨베이어 벨트 같은 곳에 올려 놓으면 그 자동차가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트랙을 만들어 보는 것 또한 큰 재미다.


점심을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한 뒤 이번에는 퀸즈파크의 동물원으로 고고~~! 무료로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알차다. 



동물을 그리 좋아하면서도 조금만 냄새가 나면 코를 움켜쥐는 녀석이 참 귀엽다. 



그리고 파크 내 놀이터로 향했다. 이렇게 애들이 잘 노는 모습을 보면 형제 많은 집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형, 누나들과 더워서 힘들긴 하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알찬 입스위치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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