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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도 축제의 계절이...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초등학교에도 축제의 계절이...

Energise-r 2018. 5. 17. 07:00

재의 친구 지섭이네 학교인 맥그리거 학교에서 축제가 있었다.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무척 많고, 놀거리 먹거리도 아주 풍성했다.



놀이기구가 많지만 겁 많은 재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저 친구랑 뛰노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녀석이니, 나도 비싼 티켓에 돈을 쓰는 대신 먹거리에 집중했다. 참고로 종일 무제한 이용권이 35달러인가 그랬고, 싱글 티켓은 7달러였다. 같이 갔던 여자 친구들은 뽑기에 초집중.....큰 유니콘 인형도 이 날 득템한 것이다. 



재의는 먹는 둥 마는 둥...친구들과 놀기 바쁘다. 찍사 아빠를 위해 취해주는 포즈가 참 사랑스럽다. 



딱 하나 타고 싶다 했던 건....점핑캐슬.... 그 흔하디 흔하게 할 수 있는 걸 여기서도 또 하고 싶다 그런다. 줄을 오래 기다린 끝에 신나게 한바탕 뛰고 왔다. 



그 다음으로는 조랑말, 포니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무섭다고 싫다 그러더니... 친구와 함께 하니 포니도 무섭지 않나보다. 사실 엄청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니임을 타더니 금새 안다. 



더 용감한 친구들은 키가 큰 낙타에 도전했다. 높이가 은근 아찔하다. 재의도 다음 번에는 낙타를 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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