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친구집 파티 본문

호주 학교 이야기

친구집 파티

Energise-r 2018. 8. 13. 07:30

재의 반 친구한테 초대를 받았다. 생일도 아닌데 여덟 가정인가를 초대했다. 그리고 점핑캐슬까지 대여했다고 한다. 




각 가정이 음식을 하나씩 가져왔다. 호스트가 전문 디제이라 그런지 음악이 절로 흥을 돋구었다. 




트램폴린에서 신이 난 재의와 반 친구 미카엘라. 




나 빼고는 다들 프렙 아이가 첫째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미 몇 년째 서로 친하게 알고 지내는 것 같았다. 




호주 인구가 증가한다더니... 한 집에 둘은 기본, 어떤 집은 서넛이다. 반에서 재의랑 친한 친구가 없어서 사실 가기 전 좀 고민을 했던 터였다. 다행히 재의는 재미있게 잘 놀고 왔다.  


다만 우연인지... 재의 학교에서 친한 그룹을 보면 이민자 출신끼리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처럼 늦게 온 경우 말고 이 엄마들 대부분 은 아주 어릴 때 호주에 와서 언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정서 때문인가 보다. 여기서 친구들 많이 만났지만, 가끔 호주에 살면서 여전히 한 발만 담그고 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