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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상 이야기

니콘 D200 가지고 놀기

JosephKimImage 2007. 12. 11. 21:39

사진 찍는 일을 하는 친한 형한테서 D200을 빌려와 봤다.

니콘 카메라는 FM2 밖에 만져본 적이 없었기에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했다.

렌즈는 오래된(?) 28-70을 마운트해서 가져왔다.

만져보니...

흠... 묵직하더라. 무거워서 그런가... 예전에 캐논 5D를 만져봤을때랑 비교해도 크기는 별로 차이가 안나는것 같은데, 무게는 더 나가는 것 같았다.
뷰파인더는... 화... 이거다!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찍을 때의 확 트인 느낌.

집에서 이것저것 조작해보면서 느낀 것은 기계적 성능이 정말 우수하더라는 것이다.
정말 조작하는 재미가 있었다. 흠흠.

게다가 AF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하... 캐논아... 이렇게 만들면 얼마나 좋냐...ㅜㅜ

그런데, 노이즈 부분은... 음... 캐논이 좋긴 하더라.
ISO를 조그만 올려도 노이즈가 확 눈에 띄었다.
너무 눈만 높여놔서 그런가...

그리고 색감은 캐논만 사용해와서 그런지 어색하게 느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사진은 350D로 찍은 것과 D200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게 D200으로 찍은건지 쉽게 구별할 수 있지 않나?
음... 사실 좀더 사실적인 것 같다고 할까...
어느쪽이 나한테 더 맞는지는 좀더 사용해봐야 될 것 같다.
아직은 캐논색감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상태라 그런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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