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톤헨지...

예전에, 그러니까 작년에 영국에서 찍었던 스톤헨지 사진입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이 사진을 포스팅했던 것 같네요.

그냥, 음...
솔직히 요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예전 사진 뒤적거리다 이 사진을 봤는데, 예전에 작업했던 환경에 문제가 좀 있었던 터라 그런지 사진이 제가 원하는 형태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손을 댔습니다.
뭐, 솔직히 사진 스톡 사이트에 올리려고 좀 손을 댄 셈이죠.

전체적으로 이전과 다른 느낌을 갖도록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좀 많이 바꿨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음... 이 정도면 맘에 든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뭐, 제게 있어 사진은, 어짜피 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보니 무척이나 주관적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말에요.
그런데, 참 스톡 사이트에 어울리는 사진과 제 감성과 맞는 사진이 맞기가 쉽지 않다는 걸 이번에도 느끼게 되네요.
당연한 거겠지만...

흠... 어째든.
어떻게 보면 이런 제 작업은 다른 분에게 있어 공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왕 피해를 끼치는 거, 하나 더 할까 합니다.

얼마 전에 작업했던 '백조의 호수' 레게 버전... 이라기 보단 그냥 퓨전 스타일의 곡으로 편곡해 봤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너무 남아 할 일 없으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세요^^

1. The lake of swan.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