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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서울 월드 DJ 페스티발

JosephKimImage 2007. 5. 5. 12:04

한강변에서 무슨 축제가 있다는 소릴 듣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난지도에서 한다던데, 뭔가 봤더니 하이서울 페스티발의 하나로 'DJ 페스티벌' 있다는 걸 알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한다는데 어떤건지 궁금했다.
그래서 아내랑 인라인 타고 사진기 등쳐매고 가봤다.
...
난지도에 가니 여기저기 여러가지 공연중이었다.
조그만 천막 안에서 그룹별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는데, 아직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천막안이 썰렁한 곳이 많았다. 어떤 곳은 빡빡하게 들어찼는데, 어떤 곳은 스탭들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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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 사회자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정말 말 못하더라...
주변에서 누가 얘기하는 걸 들으니 처음보단 엄청 나아진거라는데, 그럼 그전엔 어땠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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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경상도 말투였는데... 옆에 한명이 더 있었는데, 우리가 있는 자리에선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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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뷰렛'이란 그룹이었는데, 꽤 인지도가 있는 팀이었나보다.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는 바람에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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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아이, 상당히 재밌었다. 말하는게 귀엽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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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렛'이란 그룹, 느낌이 '자우림' 처음 나왔을 때랑 비슷한거 같다. 괜찮은 그룹 같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펄쩍펄쩍 뛰는 통에 사진찍기가 무척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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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된 '이상은'
시간이 꽤 지난걸 알 수 있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정말 얼굴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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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 공연이 끝나고 주변을 둘러보니 재밌는게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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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여자 인형...
솔직히 그 팔에 앉아 있는 아이가 부러웠다. 나도 타고 싶었는데, 줄 끊어질까봐 겁이 나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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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인인 DJ들의 모습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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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DJ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DJ들의 어떤 퍼폼먼스를 보여주는 건지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냥... 음... '야외 클럽'이었다.
어쩐지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많이 몰려오더라...
아직 이른 시간(11시 정도였으니...)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사람들이 계속 오는 걸 보니 나중에는 꽤 많아질 것 같았고 그 중에 외국 사람들도 꽤 많이 보였다. 음... 정말 애들이 좋아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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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는지 안개가 꽤 심했다.
날씨도 은근히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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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변북로는 여전히 차들이 많았다.
저 많은 차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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