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여행 다녀온 지가 어언 두 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사진 정리도 않고 다른 일에 빠져 있네요;;; 이거 완전히 게으름의 극치라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릴 것은 그 이름도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멜번에 여행을 간다 생각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행지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수많은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거기 가기 전에 구글링으로 찾아보고 갔었는데, 제가 봤던 사진들은 죄다 맑은 날씨에 시원스런 풍경이었죠. 한 가지 신기했던 건 대부분의 사진들의 뷰포인트가 상당히 비슷했다는 거. 나중에 거기에 가보고서야 과연 그럴 만 하다 했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딱 정해져 있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제가 갔을 ..
영드 에서 수잔이 벤 기분 맞춰 주려고 이런 말을 합니다. “It really turns me on.” turn somebody on이라고 하면 to interest someone, or to make someone become interested in something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에 흥미를 갖게 하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실은 드라마에서는 to make someone feel sexually excited (성적으로 흥분되게 하다)라는 뜻이구요. 수잔이 한 말은 “(자기 그 눈빛) 완전 섹시한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문 더 만들어 볼게요. SF movies don’t turn me on. (공상과학 영화는 별로야.) The way he smiles at me turns me on..
영드 에서 계속 비디오를 들이대는 먼~~친척 애비 때문에 이것도 못 하고 저것도 맘대로 못 한다고 투덜대다가 이러더라구요. “I can’t break wind.” break wind라고 하면 to allow gas to escape from your bottom, making a noise and an unpleasant smell (소리와 불유쾌한 냄새와 함께 가스를 분출하다, 즉, 방귀를 뀌다)라는 뜻이랍니다. 참고로, cut the cheese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이 표현은 제가 중학교 때 영어방송에 물어봤던 표현이라 아직도 기억이 난답니다. 오늘 예문은 뻔하네요. Joseph, did you break wind again? (조셉, 또 방귀 뀐 거야?)
영드 에서, 수잔과 벤의 삶을 카메라에 담겠다고 애비가 나서자 수잔은 금실 좋은 부부임을 과시하고자 애를 쓰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We are so in tune.” in tune이라고 하면 playing or singing the correct musical note (악보대로 정확히 연주하거나 노래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수잔이 한 말은 “우리는 서로 죽이 잘 맞아요.”라는 뜻이네요. 여러분은 누구랑 잘 맞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