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8 (9)
J Family Story
주말 오후 잠깐 시간이 나서 갑작스레 들린 드림월드...가는 길에 차가 많아서 길이 막힌다 싶었는데, 정작 드림월드는 한산했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항상 첫 시작은 레고랜드다. 오늘은 그 동안 찾아오던 앤트맨과 와습 시리즈를 발견한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벌써 찜을 했다. (항상 그랬듯이 그 때 가면 바뀌긴 하겠지만...ㅎㅎ) 다음 행선지는 최근 생긴 트롤 빌리지다. 전에 와 봤다고....깜짝쇼는 다 알기에 바로바로 패스해서 액기스만 즐겼다.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 거울 미로다. 나와서 슬러시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키시고... 놀이기구 타는 곳에 가서 범퍼카를 탄 후 옆 오락실에 들렀다. 돈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지 오락 실력이 늘었다. 포인트를 모아 받은 바운싱 장난감에 그저 행..
주말...재의 유치원 친구들과 볼링을 치러 갔다. 재의는 전에 킨디 친구가 생일파티를 했던 곳이라 두 번째다. 열심히 공을 굴려 보고...끝까지 핀 쓰러지는 걸 확인하는 재의다. 어른들은 맥주에 칩스~~! 기뻐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참 귀엽다. 우리 아이들...오늘도 함께여서 즐거운 하루 잘 보냈다.
재의 반 친구한테 초대를 받았다. 생일도 아닌데 여덟 가정인가를 초대했다. 그리고 점핑캐슬까지 대여했다고 한다. 각 가정이 음식을 하나씩 가져왔다. 호스트가 전문 디제이라 그런지 음악이 절로 흥을 돋구었다. 트램폴린에서 신이 난 재의와 반 친구 미카엘라. 나 빼고는 다들 프렙 아이가 첫째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미 몇 년째 서로 친하게 알고 지내는 것 같았다. 호주 인구가 증가한다더니... 한 집에 둘은 기본, 어떤 집은 서넛이다. 반에서 재의랑 친한 친구가 없어서 사실 가기 전 좀 고민을 했던 터였다. 다행히 재의는 재미있게 잘 놀고 왔다. 다만 우연인지... 재의 학교에서 친한 그룹을 보면 이민자 출신끼리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처럼 늦게 온 경우 말고 이 엄마들 대부분 은 아주 어릴 때 호주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