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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Taking a walk around my flat at night
처음 여길 왔을땐 학교가 참~ 넓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여기 있어보니까 학교가 오히려 아담하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학교 내 건물들은 어지간하면 달려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한국에 있는 대학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좀 있지 않나요? 여하간, 여기 온 이후 가끔 아내랑 둘이서 산책을 나오곤 했는데, 그 느낌이 처음과 비교해서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난 이렇게 아담한게 좋긴 한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들은 처음 여기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밤에 산책 나갔다 찍은 사진들인데, 지금이나 그때나 밤 풍경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한산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는 왠지 말로만 듣던 영국의 느낌과 비슷한 듯..
사진 & 영상 이야기
2009. 10. 29.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