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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Mes amis, mes amours)
오랜만에 찾은 광화문 씨네큐브. 이제 곧 문을 닫는다는 안타까운 소식 때문인지 마음이 평소와 달랐다. 무슨 영화가 상영되는지 확인도 않고 무작정 찾아갔다.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배경이 런던이라 영국 영화라 생각했는데-적어도 대사는 영어일줄 알았다- 전형적인 프랑스 영화였다. 두 남자의 우정이 묘한 시선으로 비춰지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이런게 문화차이인 것 같다. 비단 이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우리와 다른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걸 발견하는-사실, 발견이 아니라 마구 보여진다- 것이 이 영화를 즐긴 방법 중 하나였다.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 상황들이, 그냥 억지스럽다고 덮어버릴 수 없는게, 너무나 다른 문화차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감히 내용을 가지고 어쩌니 저쩌니 함..
기타
2009. 8. 13.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