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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과 고래와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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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과 고래와칭

Energise-r 2015. 8. 6. 07:00

우리 세 자매의 골드코스트에서의 일정을 위해 나는 미리 여행사를 통해 고래와칭과 스카이다이빙을 예약해두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게 할인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시티에 위치한 여행사를 방문하니 추가 5% 할인을 더 받았다. 

겨울은 고래 와칭이 가능한 계절이다. 예전에 식구들이 왔을 때는 기상이 안 좋고 배 수리가 필요하대서 예약해 둔 투어를 가지 못했다. 다행히 이 날은 화창하다. 그래도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미리 멀미약을 먹어두는 게 여러모로 이롭다. 이 날 고래가 점프도 여러번 하고 배도 관계자가 타서 그런지 원래 시간보다 더 오래 구경했다고 한다. 투어 비용은 1인당 60달러 정도 했다. 



그 다음날은 바이런베이에서의 스카이 다이빙 도전... 바이런베이라고 골드 코스트에서 NSW 주로 살짜쿵 건너가면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찍었다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 바다를 보며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골드코스트 숙소 여러 곳에서 새벽 일찍이 픽업을 해간다. 스카이다이빙은 220달러... 사진이나 캠코더로 이 순간을 남기는 데에는 다이빙 자체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자매님들은 패스....스카이다이빙 전 사진만 남았다. 여행오기 전 다쳐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 언니, 부상 투혼을 보여준다....


근처 비치에서의 자유시간...모래에 그려진 그림이 무척 멋있다. 


골드코스트 바다도 빠질 수 없지...무척 추운 날인데도 수영하는 아해가 보인다. 그리고 해가 뉘엿뉘엿 지는 데 낚시대를 드리운 한 아저씨 모습이 운치 있다. 



브리즈번 우리 동네는 저녁 6시가 되면 문 연 데가 없는데...역시 관광지라 골드코스트는 밤도 화려하다. 



겨울이라 수영의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삼일이 후딱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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