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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집에서 하는 생일파티의 정석

Energise-r 2018. 11. 1. 07:00

이 날 생일파티의 주인공...재의 유치원 적 친구들 중 가장 먼저 6살을 맞았다. 이 날 파티의 테마는 바로 트롤이다. 



아이들은 물놀이 할 생각에 정작 진수성찬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물가에서 서성이다...마침내 수영복 갈아 입고 입수.



정말 많은 게임을 준비하셨다. 대단대단~~~


1번 림보다. 물 때문에 미끄러워 재미가 두 배다. 



물풍선 맞추기... 맞추고야 말겠다는 비장미가 넘친다.



이번엔 트램폴린에서 물풍선 터뜨리기다.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크림을 얼굴에 발사하는 거다. 꽤나 긴장감이 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거나 말거나...엄마들은 수다 삼매경이다. 



난 그러다 댄스 파티에 잠깐 투입되었다. 



눈 가리고 꼬리 붙이기... 몇 바퀴 돌고 어질어질한데도 아이들은 잘만 찾아간다....혹시 눈 구멍이라도 있나? 



날이 더웠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여름이 아닌지라...으실으실한 아이들을 위한 감동의 도가니탕~~이 아닌 핫스파다. 아이들이 부럽다. 핫스파에 아이스크림이라니....최고 아닌가? 



물놀이는 마무리하고... 다시 또 게임...이번에는 어릴 때 운동회 때 하던 거랑 비슷한 피냐타 터뜨리기다. 은근히 맞춰서 터뜨리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치라고 알려주는 교관의 표정이... 아주 겁을 제대로 주는 것처럼 나왔다. 



안에 롤리를 사이좋게 나눠 먹은 우리 아이들...다시 댄스 파티다~~!  은근 춤사위가 나오는 아이들, 언제 이리 컸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컵케이크 데코레이션....이렇게 모두들 어려울 거라 입을 모았던 게임 미션을 완수하였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마치자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파티를 준비한 언니는 다음 날 몸져 누우셨다고 한다. 너무나 애써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엄마 아빠들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번 파티가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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