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영화 에는 bugger가 명사로도, 동사로도 여러 번 나오더라구요...영국 영화라 영국인들의 일상 대화 스타일을 보시기 참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이 bugger도 British English 표현이구요... 아들 Joe를 부를 때도bugger라고 하던데요... “Hey, bugger, how are you?” 처럼요...bugger는 someone that you pretend to be annoyed with, although you actually like or love them (귀찮아하는 체 하지만 실은 애정의 대상)을 일컫는답니다. “이 녀석, 어떻게 지내는 게냐?”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물론, 진짜로 성가셔 하거나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쓸 수 있으니, 조심해서 쓰셔야 하구요. 동사..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초대권이 또 와있네요. 필요하신 분들 댓글에 이메일 주소 달아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선착순으로 열 분만 드릴께요. 초대권 보내드린 뒤 이번 주까지 블로그 개설하지 않았을 때는 취소됩니다. 그럼...
영화 에서 주운 표현입니다. 상담사로 일하는 Gerry가 이렇게 말하지요. “Middle-aged spread!” 자신의 복부를 가리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뜻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았죠. fat that many people develop around their waist as they grow older (나이가 들어가면서 찌는 뱃살)이란 뜻이랍니다. 근데 제가 들으면서 좀 의아했던 건, Gerry가 최소 60세 이상인데 middle-aged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었답니다. Longman 영어 사전에는 middle-aged가 between about 50 and 60 years old (50-60세 사이)라고 나오네요. 놀랍지 않나요? 전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죠세킨 님을 중년이라고 놀리곤 했..
정작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은 잘 안 간다는 모톤 아일랜드Moreton Island.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기 오래 사시는 분들 중에 안 가보신 분들이 많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그냥 비싼 교통비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여튼, 오늘은 그냥 가볍게 사진 몇 장만 보여드릴까 합니다. 그냥 이런 분위기인가 보다 하시면 될 듯. 일단 이 섬에서 가장...은 심했나? 여튼 꽤 유명한 곳으로 모래 언덕을 빠뜨릴 수 없죠. 저희가 간 곳이 어느 쪽에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섬 내에 몇 군데 있는 듯 하더군요. 은근 경사가 심하고 높습니다. 게다가 모래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저기 올라가는데 엄청 힘들었죠. 푹푹 빠지는 데다 줄줄 뒤로 미끄러지는 통에 엄청 용 써야 했네요;;;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