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올 휴가는 홍콩으로 갔습니다. 휴가기간이 좀 짧아서 구룡반도와 홍콩섬 위주로 보기로 했죠. 아! 중간에 마카오 방문도 일정에 넣었습니다. 원체 작은 나라라 나중에 따로 가기도 그렇고 홍콩에서 가까우니까 안 가면 후회할 것 같더군요. 홍콩에 도착하면 인천공항처럼 트램을 타고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공항은 썰렁... 평일 오전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관광객으로 북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옥토포스 카드 충전하는 기계. 원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카드도 구입해야 하지만 저흰 한국에서 지인에게서 카드를 얻은터라 그냥 충전만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떠나오기 전에 한국에서 소니 A700을 샀는데, 렌즈는 홍콩이 싸다해서 렌즈는 같이 안 샀었죠. 홍콩에서도 몽콕역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싸게 구할 수 있다고 하..
그렇게 많은 얘기를 들었던 그 '라이어'를 이번에 장모님과 아내와 함께 보러 갔다왔다. 주요 줄거리는 이쪽저쪽 주워들은게 있어서 대충 어떤건지 알고는 갔지만, 원체 시나리오가 잘 되어 있어 그런지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도 오버스럽지만 자연스러운게 좋았던 것 같다. 배우들의 이미지도 극중 이미지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사람들의 반응도 다들 즐거워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코믹극이 흔히 그렇듯이 한번 보고 나면 그 다음은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안들 것 같다. 분명 재미는 있지만, 보고 나오면 마치 코미디 쇼프로 보다 나온 것 처럼 아무런 생각이 안난달까... 돈이라도 싸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돈보다 시간이 더 아깝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분명 잘 만든 연극이지만, 한번이 아니라..
작년에 이글루에 올렸던 여행기인데, 이제야 티스토리로 넘기게 되었다. 언제쯤 다 옮길지... 처음엔 그냥 외국 나간 것만 여기 올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하면 끽 해야 1년에 한두번 밖에(--;) 포스팅 못할 것 같아 국내 것도 올리기로 맘을 고쳐 먹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 2007. 8. 3 오랜만에 나들이로, 소나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에 위치한 영화 종합 촬영소를 찾아갔다. 그 쪽 가는 길이 항상 막히는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약간의 정체만 있었을 뿐,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