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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 가족여행의 두 번째 숙박 장소인 한라산 컨트리 클럽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소위 관광 코스가 몇 있다. 난타 공연장과 별빛 누리공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간 날은 공연이 이미 매진이라 숙소에서 느지막하게 쉬다가 별빛 누리공원을 다녀왔다. http://www.jejusi.go.kr/star/main.do 사실 이 날 비가 약간 오고 흐려서 별을 못보는데 별관측 시설에 가 봐야 뭐 볼 게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웬걸... 입구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이 재밌어할 꺼리가 즐비하다. 그 사이 난 표를 끊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부모님은 제주 도민 할인에 경로 우대까지...음...아빠가 이제 노인 범주에 들어가신다니 그건 기분이 좀 이상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전시물이..
이번 하이킹은 진작부터 벼르고 있었던 곳으로 예전에 마운트 바니(2019/05/28 - [하이킹 이야기] - 브리즈번 근교 하이킹 : 마운트 바니 이스트 픽 트랙(Mount Barney East Peak Circuit Track))를 다녀오고 나서 다음 행선지로 마음에 뒀던 곳 중 하나다. 마운트 마룬. 마운트 바니 국립공원에 있는 산 중 하나로 높이는 바니가 1359m인데 비해 여긴 966m로 그닥 높은 산은 아니다. 그러나 하이킹 관련 웹사이트에서는 난이도가 Hard로 되어 있어 만만히 보고 갈 곳도 아니다. 다만, 어떤 웹사이트에 올라온 리뷰를 보니 6살짜리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는 댓글도 두어 개 봤는데, 이것 때문에 약간 혼란스러웠다. 어렵다는데 6살짜리 아이가 다녀올 정도라... 총거리는 대략 ..
펜션 체크아웃을 하고 오늘은 두 번째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들른 명소들이다. (2019/08/19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호주 사는 우리 가족과 미국 사는 동생네가 한국에서 모인 건 아빠 일흔 생신을 기념해서이다. 어렵게 모두 모인 우리는 2박 3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첫 시작은 아빠 고향 섭지코지에서 시작하고...(2019/08/15 -.. badaso.tistory.com 우선 가는 길에 할머니 묘소에 들러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다음 들른 곳은 제주마방목지이다. 제주마 구경보다도 너른 들판이 눈이 시원하다. 닮은 꼴 모녀 사진을 남기는데 쪼르르 달려와 끼어드는 아이들이다. 그리고 다음 들른 곳은 절물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