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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살며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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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_추워도 축구가 좋아!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그 추위에도 축구를 하고 싶어했다. 축구 골대가 설치된 학교를 수소문해 찾아갔다.  아빠랑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아들 녀석 사진을 찍는 게 참 즐겁다.  아들 녀석이 축구 사랑이 언제까지 이어지려냐 궁금하다.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2. 6.
  • 부산 놀거리 _ 해운대 부산이라 하면 제일 유명한 곳 중 하나가 해운대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겨울이라 볼 게 있을까 싶어 방문을 미루다가 가 보았더니 구경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많았다.  길 끝에 보이는 것은 멋진 구조물이었다. 밤에는 불이 들어온다 하는데, 이번에는 아쉽게 가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낮에 보는 모습도 충분히 장관이었다.  해운대를 찾은 이유는 영어로 되는 방탈출이 있어서이다. 사진은 못 남겼지만,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곳으로 캐릭터 설정도 있고 영어로 설명 및 힌트가 주어져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방탈출을 하고 나서 나오는 길에 보인 오락실에 들어가서 사격도 해 본다.   길거리 음식도 우리의 발걸음을 끌었다. 우리가 맛본 건 씨앗호떡, 카이막 딜라이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고래서 어묵이었다. 눈도, 입..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3.
  • 부산 놀거리_레전드 히어로즈 추운 겨울이다 보니 실내 놀거리를 찾아 보았다. 서면에서 몇몇 놀거리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레전드 히어로즈였다.  아이가 가장 기대했던 건 실내 축구였다. 의외로 뜻대로 되지 않아 당황스러워하기도 했다.  시간제로 여러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나도 같이 해 보고 재미있었던 것은 승마랑 야구였다. 그런데 어렵기도 했다.  이렇게 두 시간 재미있게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공감수 2 댓글수 0 2025. 1. 30.
  • 부산_실내 동물원 마리앤쥬 연초... 부산 온도도 꽤나 낮아 실내 놀거리를 찾다가 애니멀 러버인 아들녀석에게 딱인 곳을 찾았다. 서면에 있는 '마리앤쥬'라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아이는 좋아하는 파충류를 보고 신이 났다.   나도 자주 봐서 그런지 마지막 게코는 참 귀엽다. 아이가 원하는 펫 후보 1순위이다.  동물별로 피딩 가능한 먹이도 파는데, 아이가 고양이랑 거북이를 특히 좋아했다.  나는 맹렬하게 음식으로 달려드는 라마가 무섭긴 했다. 깜짝깜짝 놀라서 좀 챙피하기도 했다.  여튼 아드님이 만족해서 대만족이었다. 생각보다 참 알차게 보낸 두 시간이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9.
  • 둘이서 한국행 8 - 한국에서의 소소한 추억 난 제주도 출신이지만, 우리 식구는 고기를 그다지 많이 안 먹었던 관계로 흑돼지를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요번에는 제주 사람이지만 관광객 모드로 여기저기 놀러 다녔던 터라, 난타 공연도 너무나 아들 녀석이 좋아하며 재미있게 보고 나서 흑돼지를 먹으러 갔다. 난 일반 삼겹살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만.... 담에 고기 좋아하는 남편이랑 다시 가봐야겠다. 또 어느 식당이던가... 밥을 먹고 2층은 자율 까페로 꾸며져 있다길래 올라와봤다. 아들 녀석이 자기가 사진을 찍겠다고 내 전화기를 달라고 하는 표정이 너무나 웃겨서 한 컷... 게다가 할머니 옷을 빌려 입은데다 최근에 이빨까지 빠져서 아주 제대로 웃긴다. 결국 내 전화기를 가져가서 아들 녀석이 남긴 어느 어스름한 저녁의 기록... 아빠를 닮아 그런..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28.
  • 둘이서 한국행 6 - 제주 교육과학연구원 사촌 동생 식구들과 점심을 먹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 (2020/02/19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둘이서 한국행 4 -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이어 또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준 곳은 바로 제주 교육과학연구원이다. 주소: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산100 무료 입장인데 참 다양하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중간에 댄싱 로봇 공연이 있어 부랴부랴 이동했다. 흥이 나서 들썩들썩~~~ 불 끄는 걸 체험하는 것도 참 좋아했다. 마침 호주에서는 산불이 한창이었던터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불을 껐다. 이건 염력이라고 했던가 기싸움이다.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다르게 생긴 바퀴 세 개 중 어느 게 더 빠를까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지막 한참을 보냈던 곳은..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24.
  • 둘이서 한국행 5 - 애완게?? 일로 잠깐 한국에 온지라 바쁜 일이 있을 때마다 아들 녀석은 블록방을 찾았다. 큰 레고 하나에 비즈 하나, 이렇게 하면 딱이다. 마침 친정 근처에 친절하신 샘이 계신 블록방이 있어서 거의 출근 도장을 찍다시피했다. (오죽하면 귀국하는 비행기가 오후다 보니 그 날 오전까지도 출근...) 각설하고 그 블록방에서 꿈의 애완동물을 찾았다. 바로 블루 크래이피시(Blue Crayfish)다. 아쉽지만 현실은... 렌트해서 살고 있는데, 우리 집은 애완동물 키우는 게 불허인지라.... 여튼 보기에는 특별하고 조용하고 좋아 보이는데, 게으른 나로서는 펫은 무리지 싶다. 아들 녀석이 더 커서 자기가 키울 수 있을 때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21.
  • 둘이서 한국행 4 -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 제주에서 사촌동생을 만났다. 마침 또래 아들 둘 맘이라 아들 녀석이랑 어울려 놀기도 좋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 중 선택한 곳이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다. 이름을 보고는 어떤 박물관일런지 감이 안 왔다. 아들 녀석도 박물관이라는 이름에 실망한 것 같더니, 게임들이 있다는 말에 반색한다. 아주 옛날옛적 게임이라고 한다. 추억 소환....이라고 하기엔 나는 대학 가서야 컴퓨터를 시작한데다 게임이라고는 별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게임 뿐 아니라 이렇게 로봇 조종하는 것도 있고 길을 만들어주는 것도 있었다. 지하에 내려가니 진짜 게임 천국이다. 재의도 아직 이런 게임은 어려워서 잘 못하는데 그래도 붙들고 도전해 본다. 삼촌의 도움으로 재미난 게임 한 판으로 마무리.... 남편이랑 왔으면 제대로 즐길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19.
  • 둘이서 한국행 3 - 제주 판타지월드 (구 파파월드) 몸이 근질근질한 아드님을 위해 검색하다 알게 된 곳, 판타지월드(구 파파월드)를 찾았다. 최대 실내 놀이터라는데, 평은 엇갈리고 입장료는 비싸고...(난 한국 쿠팡이니 이런 걸 모르니 제 값 주고 다녀야 한다). 그래도 사진에 눈썰매 비슷한 게 재밌어 보여 가 보기로 했다. 입장하자마자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녀석...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락 클라이밍이다. 화면에 터치해서 맞추기도 하고, 두 가지 놀이가 결합되어 있는 셈이다. 모래판인데 프로젝터로 색깔을 쏘는 거다. 터치식이라 모래판이 컴퓨터 스크린처럼 반응하는 게 신기하다. 너무나 멋져 보이는 로봇 조종.... 그런데 하필 오늘 모든 로봇이 고장이라고 한다. 아쉬운대로 조종석에 앉아 본다. 중간에 동물 코너가 자그마하게 있다. 호주에..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17.
  • 어린이 대공원 - 상상나라 부산 키자니아 (2019/09/12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키자니아 - 난 커서 뭐가 되지?)에 갔다가 만난 외국인에게 들은 강력 추천 장소인, 어린이 대공원 내 상상나라를 찾았다. 사실 이 날 엄마는 호주 모 대학과 화상으로 잡 인터뷰가 있었던 터라, 아빠가 혼자 수고가 많았다. 서울상상나라 2층 신체놀이, 상상놀이 우주탐험올림픽 www.seoulchildrensmuseum.org https://www.seoulchildrensmuseum.org/ 전철역에서 천사로 깜짝 변신을 한 번 하고... 상상나라는 저렴한 이용료가 믿기지 않을만큼 알차게 잘 꾸며져 있었다. 평일 오전이라 아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웬 걸....단체 꼬마 손님이 무척 많았다. 단체를 피해 하나하나 재미난 과학..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24.
  • 이제 엄마가 된 친구 고등학교 동창인 내 친구.... 이번에 만났을 때 다른 점은 그 새 아이 엄마가 되었다는 것이다. 재의가 제법 오빠 노릇을 한다. 이렇게 아가랑 놀기는 또 오랫만이라 조심스럽다. 엄마가 아가랑 노는 걸 보더니 샘을 낸다. 에그그....외동 티를 내기는....엄마 아빠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동생 절대 반대를 외치는 녀석이라 어쩔 수가 없다. 엄마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친구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놀이터가 여럿이라 재의도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집에 와서 어린이 티비 프로그램을 나란히 앉아서 본다. 맛난 한정식 식사.... 친구 남편 분은 몇 번 못 뵈었지만, 푸근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과 말투에 진작 높은 점수를 드린 터다.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같이 못봐서 아쉽다. 다음에 왔..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21.
  • 목동 챔피언 체험 요번에 한국에 와서 첫 일정이 용산 챔피언었다. (2019/07/3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용산 키즈까페 챔피온) 목동에서 친구가 퇴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여기에도 챔피언이 있어서 재의가 심심치 않을 수 있었다. 이름은 같지만 구성은 꽤나 달랐다. 호주에선 찾아 보기 힘든 재미다. 안전모에 띠까지 매고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이쁘다. 이 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직원 분들이 아이들이랑 참 열심히 놀아 주신다는 거다. 마침내 친구랑 만나 밥을 먹고 집으로 놀러 왔다. 형아 덕분에 축구 게임에 입문한 아들 녀석.... 늙지 않는 방부제 외모의 친구와 친구 남편이다. 고맙게도 먹거리를 챙겨주어 호주 와서 맛나게 먹고 있다. 중학생 때 만났던 우리가 이제 40대구나... 외국 살..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17.
  • 감자탕집에 놀이터가? 호주에서 친하게 지낸 세 가족이 한국에서 뭉쳤다. 이젠 한국에 자리를 잡은 오라버니가, 밥 한 번 먹을래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놀이터가 있는 식당으로 센스있게 골라 주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닌 감자탕집에서 놀이터라니, 감동이다. 한국 여행 온 이래 외식은 아이에 맞춰 먹어 오던 우리로서는 감자탕이 아주 반가웠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커피 한 잔.... 백화점이며 쇼핑센터가 컸던 곳인 것 같은데, 야외에 있는 까페가 꽤나 이뻤다. 사이 좋게 영상물 시청 중인 두 아이들.... 이렇게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곧 다시 호주에서 만날 예정이었던터라, 덜 섭섭하게 헤어질 수 있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7.
  • 홍대 길 거닐기...가 아닌 헤매기 홍대 근처에서 놀거리를 찾아 헤매는 데 꽤 걸어야 하다보니 아들 녀석은 힘들다.... 다달하고 시원한 음료수 빨면서 좀 더 걷자꾸나.... 샵들이 길에 즐비하다. 내 눈길을 끌었던 건 수많은 타로와 점집.... 혹했지만 그걸 보고 앉아 있을 시간도, 돈도 없다. 재의의 눈길을 끈 건 요즘 참 좋아하는 피카추 캐릭터다. 인형도 뒤적뒤적했다가.... 모자도 써본ㄴ다.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더운 호주에서 가서는 그걸 쓸 일이 없지 싶어 참는다. 예전에 비해 변한 듯 안 변한 홍대길이다. 서울에 놀러 올 때마다 홍대 쪽에 숙소를 구하곤 했는데, 젊은이들의 거리이지 우리처럼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재밌을 거리가 덜한 것 같다. 부산, 제주에서는 블록방, 키즈까페가 곳곳에 있어 재의 놀리곤 했는데, 홍대 근처에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3.
  • 트릭 아이 뮤지엄 평일 낮에는 친구들도 다 근무하고 있으니, 오랫만에 가족끼리 시간이 났다. 묵고 있는 홍대 근처에서 재미난 게 보여서 들어가 봤다. 바로 트릭 아이 뮤지엄이다. AR 뮤지엄이라고 되어 있는데, 관광객들이 꽤나 많았다. 입장하자마자 우리는 신이 났다. 같은 곳에서 세 명의 다른 사진..... 도 닦는 아드님...그럴싸하다. 아빠와 아들 콤비가 그럴싸하다. 각자 맘에 드는 그림들을 골라잡아 포즈를 취해본다. 그래...마르지 않는 맥주....꿈이어라. 마지막엔 A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건 호주에서도 좀 해봤지....그래서 그런가 아들 녀석이 아주 신나게 즐겼다. 우리는 할인 티켓이나 그런 걸 구하는 법을 잘 모르다 보니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돈이 아깝지 않게 아주 재미나게 보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30.
  • 아이스 뮤지엄 - 한여름의 오싹 추위 트릭 아이 뮤지엄을 (2019/09/26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트릭 아이 뮤지엄) 재미있게 보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아이스 뮤지엄에 입장했다. 눈을 못보고 사는 호주에서 온 아이다 보니, 재의는 마냥 신이 났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엉덩이 젖지 말라고 뒤집어 쓸 천조각을 준 거구나...그래, 썰매 체험 실컷 해라..... 아이스 뮤지엄을 크기가 아담하다. 얼음으로 아기자기 꾸며 놓았다. 이쁘긴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춥다....빨리 나가고 싶을 뿐.... 이글루가 이럴라나... 돌아보니 금방이다. 이렇게 금방 나가기는 아쉬우니 우리도 썰매 한 번씩 타본다. 이렇게 한여름의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뮤지엄 앞에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재의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26.
  • 서울의 첫 날 - 난지도 공원 시댁 부산에서 이제 서울이다. 서울은 만날 친구들이 많아 한 주 묵었다. 숙소를 홍대 근처 에어비앤비에 잡고서.... 서울에서의 일정을 나의 예전 직장 후배 가족과 시작했다. 호주에서 놀러 왔던 터라 한층 더 친해진 우리다. 난지도 공원에서의 피크닉을 준비해 주어서 마치 현지인(?)이 된 기분이었다. 핫하다는 뽀글이 라면 맛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분수 물놀이로 신이 났다. 홀딱 젖어서 옷을 갈아 입고 한동안 그림 삼매경....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가 졌다. 헤어지기 영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마무리는 치맥으로.... 이렇게 밤 늦게 밖에서 치맥이라니, 호주 촌놈인 우리는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후배 덕분에 서울에서의 첫 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23.
  • 계곡 나들이 계곡으로 산책을 갔다. 다른 가족들은 걸으러 가고, 아들 녀석이랑 몇몇은 계곡에 남았다. 물고기를 잡아 보겠다고 용을 써보지만, 그리 쉽게 우리 손에 잡힐 물고기가 아니다. 비록 물고기는 못 잡았지만 식구들 틈새에서 마냥 신이 난 아들 녀석이다. 몇 년 전보다 키가 부쩍 컸지만 그래도 막내인 사촌 형아가 제일 잘 놀아준다. 그리고 그 날의 마무리는 스파이더맨 영화 보기...영화 보기 전 오락실에서 게임 한 판이다. 이렇게 부산에서 가족들과 보낸 1주일이 금새 지났다. 이제 서울행이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19. 9. 19.
  • 기장에서의 하루 - 가족 여행 시댁 식구들과 기장으로 1박 놀러 갔다. 부산과는 사뭇 다른 한가로운 풍경이다. 언니가 고르신 펜션은 깔끔했다. 그리고 수영장 덕분에 체크인 후 오후 반나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알록달록 이쁜 튜브들이 준비되어 있어 놀기가 더 좋았다. 날이 약간 찼지만 아주 신나게 수영을 즐겼다. 고기에 회에 배부른 저녁이었다. 다음날 아침은 바로 앞 바다 산책을 갔다. 게를 잡고 싶다는 아들녀석 때문에 형과 고모부는 열심히 바위틈만 들여다보았다. 이 곳 등대는 빨간색인데 깜찍했다. 결국 게는 너무 재빨라서 못잡고 대신 고동류로 만족해야 했다. 그렇지만 그나마도 체크아웃하면서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줘야 한다고 하니 입이 나왔다. 해외에 살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요번에 한국에 와서 몰아서 즐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16.
  • 키자니아 - 난 커서 뭐가 되지? 언젠가 아들 녀석이 엄마, 아빠 어릴 적 꿈을 물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아~~ 꿈은 안 이루어지는 거구나" 라고 해서 웃펐던 기억.... 여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키자니아가 부산에도 있다. 사실 두 번째인데, 2년 전에는 너무 어렸는지 기다리는 걸 너무 힘들어했었다. 그래도 제일 기억나는 거라고 하면 얘기하곤 하길래, 한 번 더 찾았다. 평일 낮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단체팀이 있어 전이랑 비슷했다. 우선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키자니아 화폐도 받았다. 전에 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소방관 체험이다. 소방차도 타고 가고 불도 끄고 여전히 재밌나보다. 그리고 돈을 벌었다고 좋아한다. 이번에는 침대 연구원....침대는 과학이니 과학자인가? 신체 타입에 따라 어떤 매트리스를 권한다는 리포..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12.
  • 시골 친척댁 방문 - 동물 농장 오늘은 부산 올 때마다 하루 코스인 경주 쪽 아버님 묘소와 친척분들 찾아뵙기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월평에 계신 이모님 댁이다. 농사일을 하다 나오신 이모님....소 한마리를 보고 신나 하던 아들 녀석은... 좀 더 시골 느낌 물씬 나는 내와 외삼촌 댁에 가니 완전 동물 농장이다. 소들이 밥 먹는 것도 한참을 들여다보고.... 닭들도 본다. 호주에서 애들 농장 동물 체험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버님 묘소를 오랫만에 찾은 우리는 인사를 드렸다. 날이 무척 더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재의는 방아깨비 잡으러 뛰어 다니느라 더운 줄도 모르고 놀았다. 2-3년에 한 번씩 뵙는 시댁 친척 어르신들이 부디 건강하셔서 다음 번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9.
  • 반가운 인연과의 만남 함께 일을 했던 선배님이 마침 고향인 제주도에 살고 계셔서 이번에도 잠깐이지만 찾아뵐 수 있었다. 선배님은 아이들이 둘일 때 만나서 어느 덧 다섯 아이들이 되었다. 언제 봐도 감탄이 나오는 참하고 기특한 친구들이다. 친구들이랑 더 놀고 싶지만, 저녁 약속이 있어 아쉬운 마음을 접고 자리를 떠야 했다. 태풍이 오려는지 엄청난 바람이었다. 또 조만간 뵈어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2.
  • 제주 별빛누리공원 - 밤 가족 나들이로 딱! 우리 가족여행의 두 번째 숙박 장소인 한라산 컨트리 클럽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소위 관광 코스가 몇 있다. 난타 공연장과 별빛 누리공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간 날은 공연이 이미 매진이라 숙소에서 느지막하게 쉬다가 별빛 누리공원을 다녀왔다. http://www.jejusi.go.kr/star/main.do 사실 이 날 비가 약간 오고 흐려서 별을 못보는데 별관측 시설에 가 봐야 뭐 볼 게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웬걸... 입구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이 재밌어할 꺼리가 즐비하다. 그 사이 난 표를 끊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부모님은 제주 도민 할인에 경로 우대까지...음...아빠가 이제 노인 범주에 들어가신다니 그건 기분이 좀 이상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전시물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29.
  • 제주 여행 - 제주마방목지와 절물자연휴양림 펜션 체크아웃을 하고 오늘은 두 번째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들른 명소들이다. (2019/08/19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호주 사는 우리 가족과 미국 사는 동생네가 한국에서 모인 건 아빠 일흔 생신을 기념해서이다. 어렵게 모두 모인 우리는 2박 3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첫 시작은 아빠 고향 섭지코지에서 시작하고...(2019/08/15 -.. badaso.tistory.com 우선 가는 길에 할머니 묘소에 들러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다음 들른 곳은 제주마방목지이다. 제주마 구경보다도 너른 들판이 눈이 시원하다. 닮은 꼴 모녀 사진을 남기는데 쪼르르 달려와 끼어드는 아이들이다. 그리고 다음 들른 곳은 절물자연휴양림..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26.
  • 가족 사진 하루 묵고 다음 날 우리는 묵었던 펜션 (2019/08/19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찍사인 남편이 사진기를 삼각대에 세워서 찍었다. 넷이던 우리 가족이 이제 배가 되었네. 이 두 꼬맹이 덕분에 사진 찍는 과정 또한 참 재미있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아들 녀석이 쌓는 돌에 마음을 담아 본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22.
  • 제주 독채 팬션_느링느링 스테이 호주 사는 우리 가족과 미국 사는 동생네가 한국에서 모인 건 아빠 일흔 생신을 기념해서이다. 어렵게 모두 모인 우리는 2박 3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첫 시작은 아빠 고향 섭지코지에서 시작하고...(2019/08/15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 제주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이 날 숙소는 느링느링 스테이 펜션이다. 엄마가 힘들게 답사를 해서 찾은 곳이라더니 과연 흠잡을 데 하나 없이 멋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라는 거... 풀도 있는데 무용지물이다. 물놀이를 기대한 아이들이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도 다행히 따뜻한 자쿠지가 있다. 아이들을 본다는 핑계로 내가 들어가서 따뜻한 물에 몸을 좀 담구었다. 난 그닥 살림하는 주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넓직하고 깔끔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19.
  • 제주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아빠 고향이 성산 섭지코지이다. 어릴 때 무척 한적했던 바닷가였는데, 지금은 핫한 관광지가 되어서 갈 때마다 깜짝 놀라게 된다. 오늘의 행선지는 수족관 아쿠아 플라넷이다. 입장하자마자 마침 판타지아 쇼 시간이라고 해서 서둘러 찾아갔다. 여러 볼거리의 쇼가 펼쳐졌는데 차차 지루해질 때쯤, 동물들의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물개쇼와 돌고래쇼이다. 나와서는 전시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바닷속 총천연의 생물들에 새삼 감탄이 나온다.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전시관을 구비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좋아하는 뱀을 만나서 반가워한다. 못생긴 물고기도 있고.... 큰 물고기도 있다. 빛이 비쳐드는 커다란 수족관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관람을 마친 후 제주도 고기 국수를 먹으러 갔다. 국수집 또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15.
  • 슈퍼윙스 키즈까페 제주점에서 재의도 한 때 무척 좋아했던 슈퍼윙스를 테마로 하는 키즈까페가 있다 해서 다녀왔다. 주소: 제주시 오라삼동 2401-46번지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가장 처음 이용한 건 조종 시뮬레이션...하고 나면 조종자 자격증 같은 게 나온다. 단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거... 아이들이 꽤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재미있게 논 곳은 대형 터치 스크린 게임이었다. 어찌나 열심히 공으로 맞췄는지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그리고 또 인기 있었던 코너가 바로 불끄기이다. 힘차게 물 발사~! 그 밖에도 트램폴린도 있고, 공놀이, 낚시 놀이 하는 공간도 있다. 호주 키즈까페는 몸을 쓰고 노는 위주라면, 한국 키즈까페는 참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대부분 입장료를 내면 종일 놀아도 상관..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12.
  • 댄스 방출 - 아이들의 재롱 흥이 많은 우리 아들과 조카... 저녁 맛있게 먹고 들어와서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댄스 파티를 한다. 둘 다 막춤의 대가인 듯.... 이 이쁜 웃음과 흥겨움... 오래오래 지켜줘야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8.
  • 신화월드 워터파크 물놀이 즐기기 고향 제주에 도착했다. 바로 미국에서 온 동생네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다. 처음 만나는 조카 예나. 그렇지만 어찌나 사교적인지 재의랑도 공항에서 만나자마자 손을 잡는데 깜짝 놀랐다. 금새 친해진 두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우리는 워터파크를 찾았다. 신화월드라고 여러 놀거리가 있는 곳이었는데, 새롭게 생긴 곳인가 보다.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꽤 많은 금액을 아껴서 다녀올 수 있었다.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풍경이 이랬다. 바로 뛰어 간 아이들을 보니 통통 튀는 게 재미있어 보여, 나도 동참했다. 재의가 가장 좋아한 곳은 바로 유수풀이다.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어 있고, 나름 속도감도 있어 아주 재미있어 했다. 나도 유수풀 한 번 돌면서 전체 워터파크가 어찌 생겼나를 대충 볼 수 있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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