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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앗, 뒤늦은 할로윈 파티 후기이다. 우리 세 가족은 나름 코스튬을 입고 드림월드에 밤에 방문했다. 사실 엄청난 분장을 보여준 이들이 많았으나 사진을 찍는 것은 실례일 수 있어서 패스.... 여러 포스트를 돌아다니며 도장을 받고 초콜렛이나 사탕을 받는 거다. 첫 포스트는 줄이 꽤나 길었는데, 점점 기다리는 시간은 필요 없을 정도였다. 재미있는 커플 사진들도 남긴다. 제목은 '내 와이프가 제일 무서워~!'. 우리 커플 사진은 뭔가 옛날 느낌의 빛바랜 사진이다. 사탕을 웬만큼 받았으니 이제는 놀이기구 타기다. 밤에 와보기는 처음이다 보니, 그냥 그 자체로 재미가 있다. 아래 회전의자는 키 제한에 네 친구 중 둘만 커트라인을 통과해서 못 탄 두 녀석을 울렸다. 아들 녀석은 첫 도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나도 같이..
몇 년째 드림월드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종종 특별 이벤트를 하곤 한다. 전에는 마술쇼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는 Monster Inflatable Course라고 점핑캐슬 같은 건데 허들 코스처럼 되어 있는 이벤트가 있어 다녀왔다. 키 최소한이 120cm를 가까스로 통과하고 남편과 함께 입장한 아들 녀석.... 강철 체력으로 저 코스를 4번인가를 쉼 없이 돌았다. 남편은 이미 기진맥진.... 그나마 멈춘 건 안에서 다른 아이가 토를 하는 바람에 운행이 중지되어서이다. 드림월드의 좋은 점은 워터파크인 화이트 월드가 바로 붙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갔다. 이 곳도 사람이 벌써 꽤나 많았다. 어렵사리 구한 튜브에 몸을 뉘어본다. 참, 여기는 자체 물놀이 도구는 ..
골드코스트에서의 캠핑 (2019/11/26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Big 4 캠핑 - 세 가족의 하루 캠핑 )을 마치고 근처 드림월드 마실을 갔다. 입구 근처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바로 새로 생긴 sky voyager였다. 좀 많이 기다리긴 했지만... 보람 있을 정도로 재미 있었다. 헬리콥터를 타고 호주 명소들을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고고~! 이번에는 놀이동산이다. 재의보다도 어린 친구들이라 사실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지 않다 (키 제한 때문에...) 오히려 놀이 기구 대신 시설물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그게 더 재밌나 보다. 출구 근처에 있는 레고 랜드에서 마무리를 한다. 아들, 멋지게 만든 건 좋은데 다크 써클이 장난 아니구나.... 결국 저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