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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번 브리즈번 페스티발에서는 한국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있었답니다. 한국인 배우들과 호주 배우들이 한국 바 (지하 Underground)의 종업원으로 분한 특이한 연극이었는데요... 아시는 분이 배우로 출연하셔서 단체로 관람 갔답니다. 팔뚝에 도장을 꾹~~찍고, 이제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술집 설정답게 되어 있고 아무 곳에 편하게 자리잡으면 됩니다... 자리를 잡고 잠시 후면 익숙한 한국 노래 몇 곡......그리고 극이 시작됩니다. 연극은 한국어, 영어 번갈아 나래이션이 나와서 언어에 대한 부담은 안 느끼셔도 좋을 연극.... 그러나 정작 한국인 분들은 많이 안 보이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빵빵 터지며 웃는 가운데....신들린 장고 연주도 등장하고.... (이 분이 저희 지인입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분은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인 제프 바크(Jeff Bark)입니다. 이름이 얼핏 제프 벡(Jeff Beck)이랑 비슷해서 처음엔 사진작가란 생각을 못했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고서야 다른 이름이란 걸 알았죠. ^^; 그의 작품들을 보면 하나 하나가 그림 같단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에서 보는 고전 명화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론 꿈 속의 어떤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 뉴욕과 런던, 그리고 온타리오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혹, 주변에 갈 일 있으신 분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직접 가시기 힘드신 분은 이 분 홈페이지를 방문하셔도 멋진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거나 그냥 심심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단 노..
이 사진을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달표면이구나' 였습니다. 그러나 실은 알래스카에 있는 맥킨리산(Mount McKinley), 현지어로는 데날리산(Mount Denali)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산 정상에서 눈폭풍이 불어오는 순간을 포착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그런 사진인 것 같습니다. 사실, 히말라야 정상보다 더 혹독한 추위로 유명하다는 그 곳 환경이, 그 자체가 비현실적이긴 하죠.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스테펜 초우(Stefen Chow)란 포토그래퍼로 다양한 곳을 다니며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베이징과 싱가폴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