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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사실, 별 거 없는 장면인데 이상하게도 당시엔 시선을 붙들었던, 그리고 뭔가 이미지가 떠올라서 찍어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정확히 어떤 이미지였는지, 느낌이었는지 지금도 생각이 안 나네요;; 여튼,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 왜 저 장면을 찍고 싶었지? 자문해 봤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답이 안 떠오르더군요... 그냥 막연히 영국에 있을 때 봤던 갈매기들보다 점잖아 보여서 였을까요? ^^;; 아니면 우르르 모여서 한 쪽 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게 뭔가 사연이 있어 보였던 걸까요? 브리즈번 근처 바다 몇몇을 다녀봤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 봤죠. 아니, 갈매기들이 저렇게 무리 지어 얌전히 서 있는 꼴을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 그런데 갈매기들 사이에 한 마리가 꼴까닥 죽었는지 꼼짝 않고 ..
지난 12월 연말 휴가기간 동안 다녀온 멜번Melbourne. 그 첫 번째로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을 다녀온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미사 거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화려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사실, 한국 사람들보다 다른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연중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죠. 게다가 패션 사진이나 결혼 사진 촬영지로도 대단히 많이 알려져 있어서, 운이 좋으면 유명 사진작가의 촬영 장면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 베를린, 타헬레스Tacheles에서 봤던 그래피티보다 더 밝고 화려한 게 인상적. 그림의 주제는 너무나 다양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 듯 합니다. 쓰레기통도 아름답게(?) 드로윙되어 있습니다;;; 골목 안에 또..
2012년 1월 2일 변경 사항 올해 또 교통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금액의 15%가 인상되었는데, 브리즈번에서 공부하거나 워홀로 계시는 분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었네요. 고카드를 이용하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오프-피크 때는 20% 추가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년 오프-피크 때 15%였던 게 조금 올랐네요. 그리고 한 주에 10번이상 사용하게 되면 50% 할인되던 게, 무료로 변경되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Translink 공지 페이지 가기 그리고 아래는 요금표 링크입니다. 2012년 요금표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