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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친한 친구 윌리엄의 생일 파티가 있었다. 윌리엄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 취소되고 나서 2주만에 다시 잡힌 파티다. 아드님은 처음 해보는 라클라이밍이라고 은근 신이 났다. 가 보니 다 친한 친구들에 친한 엄마들이어서 나도 편안하게 수다를 즐길 수 있었다. 맨 처음 간단히 몸을 푸는 액티비티가 있었다. 그러고 락클라이밍을 세 번인가 했다. 나중에는 팀 경기를 해서 서로 응원하느라 신이 났다. 근데 내가 보니 여자 친구들이 월등히 잘하는 것 같았다. 그 다음 좀 더 어려운 코스에 도전했다. 나중에 들으니 색깔별로 난이도가 나뉜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아빠 셋도 락클라이밍, 탁구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아이들도, 부모도 신나게 즐긴 파티였다. 내년에는 아드님 파티도 꼭 해야겠다. 부디 코비드 사태가 그 때는..
아이가 예전에 학교 방학 프로그램으로 다녀오고 나서 계속 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곳이 있었다. 레이저태그를 하는 곳인데 이름은 울릉가바에 있는 '레이저 포스'라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신이 났다. 오늘 레이저 태그를 잘 하겠다고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마스크까지 차려 입은 아드님이다. 한 번 와봤다고 익숙한지 아빠를 리드하며 신나한다. 다른 곳과 달리 닉네임을 선택하고 아바타를 고르는데, 무척 좋아한다. 아빠랑 게임을 마치고 와서 결과표를 보더니, 아빠를 이긴 것에 너무나 신나한다. 그리고 아들 녀석만 한 게임 더 했다. 마침 생일파티 팀이 있었는데, 마침 9살 남자아이들이라 친구처럼 끼어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왔다. 둘러보니 아케이드 게임도 있고 다른 재미있는 꺼리도 있었다. 내년 아들 녀석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