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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TRS: 여행자 세금 환급

Energise-r 2015. 2. 14. 07:00

호주 공항에서 구입한 물건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명칭은 Tourist Refund Scheme(TRS)이다.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아래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1) 일단 상품 구입, 그것도 가지고 돌아가는 상품에만 해당된다. 즉, 환급받는 텍스 내역이 Goods and Service Tax(GST)랑 Wine  Equalisation Tax (WET)이다.  숙소나 렌트카 등의 서비스에 붙는 세금은 해당 사항이 없다. 

2) 한 가게에서 300달러 이상 (GST 세금 포함) 소비한 경우 청구가 가능하다. 짜잘한 여러 개 합쳐서 300달러가 넘으면 된다. 

3) 구입 시기는 호주 출국 60일 이내여야 한다. 

그 외 FAQ는 아래 사이트~~

http://www.customs.gov.au/site/page4461.asp


주의할 것은 공항에 가서 해당 물건들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짐을 부치기 전에 공항 Custom Service로 찾아가 물건들을 보여주고 Tax invoice (영수증)과 대조해야 한다. 대조가 끝나면 영수증에 스탬프를 꽝 찍어준다.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면세점 근처에서 리펀드 신청할 곳을 찾으면 된다. 준비해야 할 것은 tax invoice, 여권, 그리고 보딩패스이다. 보통 줄이 꽤나 길어 보통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가 나온다. 그리고 자신이 탈 비행기 출국 시간 30분 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활동적인 아기를 데리고 오래 기다릴 자신이 없어 좀 더 조사를 해보니 미리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프린트 해 갔더니 긴 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처리해 주었다. 그래서 남편한테 나의 준비성을 늘어놓으며 큰소리 땅땅~~~

온라인 신청은 요기! http://www.customs.gov.au/trs/startclaim/index.htm

이렇게 신청하고 나면 환급받겠다고 신청한 계좌나 카드로 출국 30일 이내에 환급된다. 다음 번에 친구, 가족들 오면 요번에 공부한 대로 잘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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