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Sea Life - 물룰라바 아쿠아리움 본문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Sea Life - 물룰라바 아쿠아리움

Energise-r 2015. 10. 1. 20:29

물룰라바는 예전에 여행했던 추억 때문인지 종종 찾게 된다. 마침 재의를 위한 볼꺼리 또한 있다. 바로 Sea Life이다. 입장료가 성인 39달러니 저렴한 건 아니다. 그런데 마침 2 for 1 딜이 떳길래 기회다 싶어 방문했다. 재의에게는 이번이 두번째다. 

물고기 보러 간다니 신이 나 하더니 한 시간 40여분 되는 드라이브 끝에 결국 잠이 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쌩쌩하게 구경 잘했다. 들어가자마자 안아 올려 달라고 난리다. 불가사리, 해삼 같은 애들을 만져볼 수 있다. 



해양 동물도 참 다양하고 컬러풀한 게 이쁜 것 같다. 재의는 이 날 큰 물고기들이 유독 신기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파충류 좋아하는 재의에게는 거의 정지 모드로 있는 악어를 보는 것도 재미있나보다.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수중 터널인 것 같다. 큰 가오리의 웃는 얼굴은 언제 봐도 재미있다. 이 날은 다이버들이 많아서 다른 구경꺼리도 제공했다. 


상어 입...여기가 포토존인데....신이 난 재의는 다른 사람들 사진 찍고 있는데도 뛰어드는 무례를 범했다. 에구구....


신이 나서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모른다. 그것도 웃기게도 뒷짐을 지고서 말이다. 도대체 저 포즈는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최근 옥토넛이라는 만화를 좋아하는 데 그래서 예전보다도 더 흥미를 보였던 것 같다. 참, 출구 근처에서 마침 옥토넛 만화를 틀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재의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레고 자동차였다. 에휴...지금 기차랑 자동차 컬렉션 완성하느라 부모 등골 휘는데, 레고는 좀 천천히 하자꾸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