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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룹 - Acacia Ridge Early Years Centre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플레이그룹 - Acacia Ridge Early Years Centre

Energise-r 2015. 11. 12. 07:00

우리 집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Acacia Ridge Early Years Centre에 아주 오랫만에 가 봤다. 재의가 아기일 때 몇 번 갔었는데, 최근에는 도통 가지 못하다 남편이 오후 출근이라 오전 플레이그룹에 같이 가 보았다. 아직 혼자서는 이 정도의 거리 운전은 무리이므로...

예전에도 참 괜찮다 싶었는데, 오늘 가 보니 더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다. 재의는 그림도 두 장이나 그리고...특히 물놀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거 놀다가도 또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그 외 하나하나 다 훑어가며 놀아 주시구... 



목요일에는 쿠킹 클라스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딥 종류를 만다는 거였는데 재의도 처음으로 오이를 강판에 쓱싹쓱싹~~ 그런데 사람이 해도 너무 많았다. 순서를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지루한지 이번에는 실내 탐방에 나섰다. 


꽤 어려운 퍼즐도 아빠와 함께라 뿌듯하게 다 맞추고... 노래교실은 잠깐 들어갔다가 금새 나왔다. 



역시 내 눈에 괜찮은 곳은 다른 사람들 눈에도 괜찮은 법이겠지. 재의가 다니는 플레이그룹보다 이것저것 참 다양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재의나 나나 친구 만들기는 오히려 참 어려워보인다. 더구나 아직 내 운전 실력도 받쳐주지 않으니 당분간은 패스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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