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웻 앤 와일드 (Wet n Wild) : 브리즈번 워터파크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웻 앤 와일드 (Wet n Wild) : 브리즈번 워터파크

Energise-r 2016. 1. 7. 07:00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연회원 패스(2015/11/02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놀이동산 VIP Pass로 무비월드 고고~~)로 이용할 수 있는 3개 중 처음 가본 웻 앤 와일드 (Wet n Wild)이다. 브리즈번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 날은 구름이 많아 날씨가 좀 서늘해서 걱정했는데, 주차장에는 차가 벌써 가득했다. 

일단 첫인상은 화이트월드보다 키즈 공간이 넓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단 물에 몸을 담가 보고...높이가 두 살 짜리 녀석에게도 딱 좋다. 


물싸움을 그리 재미있어 했다. 옆에 중국인 큰 형아랑 물을 주고받더니..급기야 사정 없이 쏴대는 형아로부터 재의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온 몸으로 물을 막아야했다. 그러다가 후퇴....



슬라이드 종류도 꽤 많았다. 아직 재의 키로는 탈 수 없는 것도 몇 개 있었다. 특히 큰 튜브 타고 내려오는 게 재미있어 보였는데, 재의는 무섭다고 고개를 절레절레...대신 워터 슬라이드의 재미에 푹 빠져서 열 번도 넘게 탔다. 


또 다른 미끄럼틀은 물을 더 많이 튀겨서 더 재미있었다. 


이 곳도 재밌어 보였는데, 큰 바구니에서 엄청난 물이 떨어지는 거에 놀란 재의는 가까이 가려들지 않았다. 

다시 처음 놀던 곳으로 돌아와 옥토넛 잠수함 가지고 놀기다. 여러 잠수함 중 이건 물총도 쏠 수 있어 그런지 목욕 때마다, 물놀이 갈 때마다 함께 한다. 



결국은 춥다고 덜덜 그래서 일찌감치 나왔다. 그런데 옷을 갈아입자마자 아이스크림을 행복하게 먹는다. 에구...

날씨가 더 더워지면 또 가야할 곳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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