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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베이 (Hervey Bay) - 숙소와 인근 바닷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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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베이 (Hervey Bay) - 숙소와 인근 바닷가

Energise-r 2016. 2. 22. 07:00

허비베이는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마주하고 있다. 허비베이는 고래 와칭으로 또한 유명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원래 계획에 없던 1박을 갑작스레 하게 된 바람에 오후 늦게 도착해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는 일정이었다. 숙소는 예전에 물룰라바에서 꽤 좋았던 기억에 Mantra를 했는데, 기본적인 것은 다 있지만 그렇다고 인상적인 것은 없는 숙소였다. 물론 어디서나 행복한 재의다. 참,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물이 뽀글뽀글 나오는 큰 자쿠지가 있다는 것이다. 재의도 신기해 했고, 수압 마사지가 괜찮아서 목욕을 두 번이나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관광지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은 아니었다. 숙소 근처에는 식사할 만한 곳도 찾기 힘들었다. 그냥 한적한 바닷가 마을 같았다. 이미 저녁이 다 되어서 수영은 어렵고 재의랑 고운 모래 사장에서 한참을 놀았다. 바로 얕은 물가에 서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수영하겠다고 별렀는데, 수영 못한 재의를 위해 다음 날 오전은 환상적인 물놀이를 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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