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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랑 놀기

Energise-r 2016. 5. 19. 07:00

요즘 좋아하는 Fireman Sam 장난감 가지고 구조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어느덧 재의 작품이 이렇게 늘어 벽면을 채우는구나...


청소하고 있는 엄마 등에 올라타는 개구쟁이이기도 하다. 


위생용 장갑으로 밀가루 반죽 놀이하고서 물풍선으로도 재활용해서 논다. 


이제 이 곳 브리즈번도 겨울이다. 여전히 낮에는 28도에 달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그래서 펼친 난방텐트는 Peter Rabbit에 나오는 굴 같다고 신나한다. 


이렇게 별다른 거 없이도 재미있게 하루가 간다. 어느 새 부쩍 팔다리가 길어져 신기하다. 신생아 때는 언제 크나 싶었는데, 요즘 같아선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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