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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16 - 호바트의 마지막 날, 살라망카 마켓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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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16 - 호바트의 마지막 날, 살라망카 마켓

Energise-r 2017. 3. 2. 07:00

호바트로 돌아론 우리는 AirBnB로 예약한 숙소에서 타즈매니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무척 한적한 동네였다. 15분 정도를 슬슬 걸어서 밥도 먹고 펍도 가고....(그렇지만 너무 한적해서 분위기는 영 나지 않았다는--;)



오는 길에 발견한 놀이터에서 언제나 그렇듯 재의는 즐겁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날 빛내림이 참 아름다웠다....



다음날... 오전 비행기지만 약간 시간이 있어 아침도 먹을 겸 살라망카 플레이스로 갔다. 마침 토요일이라 유명하다던 살라망카 마켓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마켓 풍경... 재의는 열흘이라는 긴 시간 잘 지내준 것에 대한 상으로 비행기를 하나 사고...나는 책갈피를 샀다. 



렌트했던 차를 공항에서 반납하고 이제 정말 집으로 가는구나.... 다시 더운 브리즈번으로....

이 여행 후 우리 부부를 만난 지인이 얼굴이 좋아 보인다 그랬다. 아마 여행 기간 동안 대부분 재의와 한 방인 관계로 재의가 잠들면 강제 취침을 하느라 평소보다 수면 시간이 길어서일 것이다.

그렇게 참 오래 고대했던 타즈매니아를 다녀왔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이는 이대로 단락을 짓고...다시 다른 여행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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