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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기차 박물관 - 토마스의 달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입스위치 기차 박물관 - 토마스의 달

Energise-r 2017. 3. 6. 07:00

입스위치 기차 박물관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특히 연말/연초에는 한 달 정도 토마스 특별전을 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수소문하면 티켓을 할인가로 구하는 방법도 있다. 여튼 올해도 변함 없이 다녀왔다. 이번에는 친구 에이미네랑 함께여서 더 즐거웠다. 


이런 기차 테이블이 여러 대가 있다. 올해는 바닥에서 하는 코너도 있어서 더욱 좋았다. 



에이미네 보디와 이비. 보디는 재의랑 같은 킨디를 다닌다. 중국어, 한국어, 영어...서로 말은 잘 안 통할 텐데도 역시 애들이라 같이만 있어도 신이 난다. 



중간에 나와 점심을 간단히 싸온 먹거리로 요기를 했다...

에이미네는 병원 예약이 있어 먼저 자리를 뜨고 재의는 2차 탐방에 들어갔다. 



아깐 에이미랑 수다 떠느라 재의랑 함께 못 놀았던 터라...이번에는 진득하게 옆에 붙어 있었다. 



토마스 전도 좋지만 기차 박물관에는 기차 관련해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재미나게 잘 꾸며져 있다. 



지금까지 이 박물관을 여러 번 갔는데, 시뮬레이션 운전은 처음 해 봤다. 재의가 아주 신나했다. 



게다가 퍼즐에,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코너까지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꼬마기차까지 타 주었다. 이렇게 하루를 아주 풀로 알차게 보냈다. 보통 호주 박물관이든 동물원이든 연 회원권은 두 번 입장하는 정도의 비용이다. 이 곳도 다음에 연회원권을 고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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