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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asia, The Metal Opera Part 1

JosephKimImage 2008. 10. 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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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산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

천재적인 뮤지션 Tobias Sammet 이 만든 프로젝트 앨범.
원래의 밴드가 아닌 유수의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제작해서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다.
토비어스가 얘기하기로는 모두 3개의 앨범이 제작될 거라고 했는데,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part 1,2만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중에 첫번째 앨범을 샀다. 원래 part 1,2 모두 사러 갔는데, part 2가 품절이라 없었다.
일단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아내에게 귀국할 때, 혹 기회가 있으면 사다 달라고 했는데... 사올지 모르겠다.

여튼, 처음에 이 앨범 제목을 보고 앨범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무척 궁금했다.
CD를 열고 곡 목록과 가사를 보면서, 순간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곡을 듣는 순간, 그 느낌이란!!!

음의 느낌도 무척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정말 '오페라'라는 사실이었다.

처음에 제목을 봤을때만 해도 그냥 곡 전체 분위기가 뭐랄까, 오페라틱할거라고 생각했지,
그러니까 느낌만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메탈릭 오페라' 그 자체였다.
가사 외에도 오페라 팸플릿처럼 극의 배경 설명이 있었다-물론 영어로^^;-
그리고 토비어스와의 인터뷰도 있는데, 여기서 Avantasia 탄생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아, 이건 한글로 번역된 종이가 함께 있었다.
그런데... 없는것보단 낫지만, 좀 성의없어 보였다.--;

참신한 아이디어도 그렇지만, 곡 자체도 무척 맘에 들었다.
그래, 이렇게 만들어야 CD를 사도 돈이 아깝단 생각이 안들지...
음반 시장이 엉망이라 모두들 아우성을 치는데,
대개 모든 이유를 MP3 불법 복제 하나로 설명하는 것 같다.
분명 그것도 큰 이유지만...
내 생각에 음반의 질이 높아진다면, 소비자로 하여금 사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음 곡은 Part 1의 첫부분에 나오는 곡, 'Reach Out for the Ligh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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