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짐보리 (Gymboree) - 음악 프로그램 본문
쿠폰 사이트에서 할인 딜이 떴길래 알게 된 짐보리 (Gymboree)라는 영유아 프로그램이다. 이름이 낯이 익다 싶더니 한국을 비롯 50여개 국가에 센터가 있다고 한다. 호주 짐보리 안내는 요기! http://www.gymboree.com.au/ 내가 사는 브리즈번에는 세 곳의 센터가 있다. (맥도웰, 인두루필리, 그리고 써니뱅크)
한 클래스 비용, 즉 한 주 45분 프로그램 비용이 자그만치 $16.25. 두 번째 자녀나 두 번째로 재등록하면 25% 할인해서 $12.19, 세 번째 자녀나 세 번째 등록이면 40% 할인해서 $9.75이다. 쿠폰 아니었으면 후덜덜한 가격이다. 한 텀이 12주, 즉 12 클래스로 진행되니 엄청난 비용이다. 가족당 한 번 가입하면 되는 멤버쉽 비용은 $30이다.
바우처 내역은 멤버쉽까지 포함해 4번의 클래스를 50달러엔가 경험해 볼 있는 기회. 놀이 (Play&Learn), 음악(Music), 아트(Art) 중 한 개 반을 선택하게 된다.
놀이야 맨날 노는 건데 싶어 음악을 택했다. 그렇게 참석하게 된 음악 클라스. 내가 간 반에는 8명 정도의 아가가 있었다. 연령별로 반이 나뉘는지라 다들 우리 재의 또래. 처음에 이름 소개하고 아가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나눔을 했다.
북도 치고 마라카스도 흔들고...물론 흔들기보다는 빠는 데 집중하는 아가들이다...
꼭 악기만 사용하는 건 아니다. 공이나 스카프도 훌륭한 재료가 된다.
음악 클래스이다 보니 노래하고 춤추고...이번 주 테마는 비틀즈이다. 선생님은 모든 말을 뮤지컬처럼 노래로 하신다. 음...나도 재의랑 놀 때 그냥 생각나는 말 노래로 많이 하는 편이다.
참가한 아기 4/5는 여아였다. 재의 같은 남자 애기들은 콘센트랑 유모차 바퀴 쫓아 다니고..어쩜 사내 애기들은 비슷한 걸 좋아하는지....
다음 번에는 놀이 클래스에 가봐야 겠다. 활동적인 우리 재의가 좀 더 좋아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