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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최근에 알게 된 단체로 호주에 와 있는 워킹 홀리데이나 학생 등 한국인들이 부당하게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는 곳으로 "Know Your Rights(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라는 비영리 단체 운영회원 한 분(아래 사진의 왼쪽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임금을 제대로 못받고 쫓겨나거나 부당하게 해고당하는 경우, 렌트를 했다가 나중에 집주인으로부터 본드비를 못받는 경우 등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법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지 등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호주와 한국, 양국에 알림으로써 이슈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인력이..
오늘은 아내랑 한 동네에 사는 아우님 아내랑 야외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초록이 가득한 곳은 마음마저 물들이는 듯 좋았네요. 특히, 오늘은 처음으로 올림푸스의 OM-D에 보이틀랜더의 17.5mm F0.95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동 초점방식이긴 하지만 그 동안 많이 찍고 다녀서 그런지 할 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화각대(35mm)인데다 0.95라는 조리개 수치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완전히 개방했을 때의 느낌은 화사한 느낌이라면 F2.8 이후로는 완전히 쨍한 느낌의 전혀 다른 렌즈처럼 동작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찍은 것 중 몇 장들.
브리즈번 북쪽으로 차로 1시간 반 가량 올라가면 킹스 비치(King's beach)가 있는데,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해서 여름이면 늘 북적거립니다. 뭐, 북적거린다고 해봐야 해운대 같은 데랑 비교하면 '파리 날리는' 수준이지만 여기서는 꽤 많은 편이죠.그런데 그 킹스 비치 바로 근처에는 사람도 적고(정말 한산한!) 주차도 쉬운데다 아이들이 놀기도 괜찮은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셀리 비치(Shelly beach)입니다. 바다 바로 옆에 공원이 있고 산책로랑 놀이터가 있죠. 게다가 바닷가에 바위가 넓게 퍼져있는 곳에서는 군데군데 움푹 파인 데 물이 있어서 아주 어린애들에게 딱입니다. 지난 주에 태교겸 해서 놀러갔는데 날씨가 별로였네요.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어서 잘 놀다왔습니다. 아래에 사진들을 주욱~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