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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육아

대~~박 암막커튼

Energise-r 2014. 10. 13. 19:45

요즘 봄에서 여름으로 확 넘어가면서 해가 일찍 뜨기 시작했다. 원래도 아침잠이 없던 재의인데 더 일찍 깨니 참으로 힘들다. 그래서 암막커튼 (Blackout/blockout curtain)을 알아보았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였는데, 마침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할인가로 뜬 녀석이 있었다. Gro Anywhere Blackout Blind라는 제품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석션으로 붙였다떼었다가 용이하다는 점이랑, 그래서 포터블로도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과 같이 그다지 크지 않은 가방에 쏙 들어간다. 여행가서 보면 어떤 호텔은 암막 커튼이어서 확실히 좋던데 이 제품은 들고 다닐 수 있으니 한국에 몇 주 가거나 여행갈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사이즈가 130cm x 200cm인데 우리 창에는 약간 작다는 것이다. 그래서 검은 종이로와 테이프로 추가 공사를 해야했다. 

여튼 결과는 만족스럽다. 정말 깜깜해졌고...재의는 이제 시간 감각에 혼란이 왔는지 아침에 한두 시간 더 자서 6시 반~7시 반 사이에 깬다. 여전히 중간중간 깨기는 하지만, 이 어찌 행복하지 아니한가....

진작 살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아기가 있지 않더라도, 해가 빨리 뜨는 이 곳 브리즈번 라이프에서는 숙면에 참 도움이 되는 제품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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