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키즈까페 (25)
J Family Story

아들 녀석이 레이즈 태그, 그 중에서도 브리즈번에서는 울릉가바에 있는 '레이저 포스'란 곳을 제일 좋아한다. 처음 하는 학교 친구들과의 파티도 그래서 거기서 했을 정도다 (2022.04.22 - [호주 학교 이야기] - 생일 파티_레이저 태그). 원래 그냥 가서 하면 두세 게임에 30불...근데 30분 정도면 후딱 끝나 버리고, 맘껏 하자니 너무 비싸다. 그래서 찾아본 게 일요일 저녁 시간에는 2시간에 무제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친한 가족들이 더 나이 어린 딸내미들이라 관심 없을 것 같아서 같이 가자 한 적 없었는데... 처음 경험해보고 싶다며 같이들 나섰다. 처음 설명법도 듣고, 자기 아바타도 고르고 신이 났다. 주말 저녁이라 아이들은 우리 꼬맹이들뿐... 다 어른들이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이 계속 상..

아이가 초대받으면 좋아하는 생파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스카이존이다. 지난 주 친구 생일파티를 다녀왔다. 반 애들에 형제자매까지 하니 20명은 족히 넘는 아이들... 다들 어찌나 장난기가 많은 지 모른다. 시작도 하기 전부터 담당 삐에로랑 장난치느라난리다. 이 날 파티의 주인공도 사진 찍는다 하니 포즈로 케이크를 찍어 먹고... 쉰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 아드님... 그 이유를 알겠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를 다녀서 참 보기 좋다. ㅅ

아이 친구 생일파티가 평일에 있어서 하루 휴가를 내고 오전 오후 신나게 놀았다. 오전에는 생일파티에서 땀을 쪽 빼고 오고... 오후에는 친구랑 만나서 실내 스포츠 시설인 스카이존 (Sky Zone)에 왔다. 친구를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해 책을 보는 아드님. 친구 유나는 스카이존이 처음이라 했는데, 둘은 특히 돗지볼 (dodge ball)을 좋아했다. 큰 형아들이 던지는 무시무시한 공을 피해 뒷편에 자리잡고서 열심히 뛰고 있었다. 그리고 뭔가 아쉬워 레이저태그(Laser Tag)를 추가했다. 지난 번에 스카이존에 왔을 때 이걸 못해서 무척 아쉬워했기 때문이다. 난 밖에서 창문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고 있나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오전 오후를 이렇게 완전 뛰었더니 아들 녀석은 하루 이틀 정도 근육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