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피지 (6)
J Family Story
리조트 내 키즈클럽, 수영장, 바다, 풀밭...뭐, 다 놀이터이지만....그래도 다른 놀이거리를 추구하는 재의를 위해 두리번거리고 다녔다. 1) 다른 리조트 구경불라 버스를 타고 리조트 구경에 나섰다. 뭐 다들 삐가뻔쩍한 리조트들....바로 옆 쉐라톤은 수영장 구경하려고 갔는데 재의가 물만 보면 뛰어들려고 하는 통에 고생했다. 여튼 바로 옆 쉐라톤 앞으로 난 바닷가는 래디슨보다 좀 더 나아 보였다. 웨스틴이었나...버스 타고 가다가 놀이터가 보이길래 냉큼 내렸다. 2) 키즈 까페피지까지 와서 키즈 까페를 가게 될 줄이야...여튼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 만찬을 해결하러 데나라우 포트에 갔다가 날씨가 넘넘 덥기도 했고, 비행시간 내내 앉아가야 할 재의의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기 위해 키즈 까페에 갔다. 우리는..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음식일 것 같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싱가포르는 칠리크랩, 벨기에는 맥주, 네팔은 모모 등 여행지마다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씩 있다. 그런데 유독 이번 피지 여행에서는 그런 기억이 없다. 피지 전통 음식이랄 만한 것을 맛보지 못한 탓도 있고 음식값이 비쌌던 터라 그다지 음식을 즐길 수가 없었던 탓도 있다. 지나고 보니 피지다운 음식을 맛보지 못한 게 참 아쉽다. 여튼 사실 음식을 막 찾아 다니며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다 음식 사진 찍고 이런 것도 일절 없다... 그냥 피지 여행가시는 분들께 소소한 팁 차원에서 먹거리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리조트 내 식사 소문대로 비쌌고... 맛도 그저 그랬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 (2014/07/12 - [여행을 삶처럼, 삶을 ..
원래 숙소를 좋은 데로 잡을 때에는 수영장이며 리조트 시설을 제대로 이용해 놀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으나..... 날씨가 쌀쌀해 물에 들어가지 못했고, 키즈클럽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급 다른 데이 투어를 알아보았다. 마을 방문해 전통적인 삶의 양식 체험해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에 끌렸으나 일정이 하루종일로 너무 긴 데다 재의에게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것 같았다. 게다가 가격도 후덜덜.... 비치된 많은 데이투어 상품 브로셔 중 동물원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데이투어는 이미 마감....그냥 택시라도 타고 가려고 알아봤더니 리조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이라 택시비만 편도에 70달러를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려던 찰나... 여행사 직원분이 전화 돌려 보시더니 자기 소속 여행사에서 그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