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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아들녀석 친구가 열 살 파티를 처음 가보는 곳에서 열었다. 이름은 VR Arcade Free Space. 울릉가바에 있는 곳이었다. 인원도 6명으로 소수 정예다. 비슷한 녀석들끼지 어찌나 친한 지 보기 참 좋았다. 처음에는 우선 각자 튜토리얼을 한다. 그 동안 난 특별 주문했다는 케이크 사진을 한 장 남겨본다. 집중할 때는 한결같이 혀를 내민다. 친구들과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잠깐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고는 하이라이트. 레이저 태그인데 팀 게임이었다. 오늘의 주인공 아빠가 인스트럭터와 함께 애를 먹었다. 우리 아들만 시끄러운 줄 알았는데, 개중 가장 얌전한 걸로 판명~~~ 한 시간 넘도록 재미있는 팀 게임을 즐겼다. 땀을 흠뻑 흘리며 친구들과 4시간 넘게 재미있는 파티를 했다. 아쉬운 ..

같은 반 친구의 생일을 맞아 볼링장 파티를 다녀왔다. 같은 반 남자 친구들이 꽤나 많이 모이는 자리였다. 키도, 인종도, 성격도 참 다양한 우리 아이들이다. 이렇게 발 사이즈를 재는 게 있다. 볼링 치는 건 엄마들이랑 수다 떨며 노느라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 볼링을 마치고 케이크 커팅을 위해 아이들이 모였다. 생일 축하 노래를 시끌벅적하게 마친 후...아이들은 학교에서 곧잘 하는 Tag 놀이를 하느라 이리저리 흩어졌다. 볼링 후 게임도 몇 판 신나게 하고...즐거운 파티였다. 이제 곧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으로 올라가는데, 워낙 작은 학교라 대부분의 아이들과 또 내년에도 같은 반이다. 내년에도 즐거운 추억 많이들 만들 수 있음 좋겠다.

친한 친구 윌리엄의 생일 파티가 있었다. 윌리엄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 취소되고 나서 2주만에 다시 잡힌 파티다. 아드님은 처음 해보는 라클라이밍이라고 은근 신이 났다. 가 보니 다 친한 친구들에 친한 엄마들이어서 나도 편안하게 수다를 즐길 수 있었다. 맨 처음 간단히 몸을 푸는 액티비티가 있었다. 그러고 락클라이밍을 세 번인가 했다. 나중에는 팀 경기를 해서 서로 응원하느라 신이 났다. 근데 내가 보니 여자 친구들이 월등히 잘하는 것 같았다. 그 다음 좀 더 어려운 코스에 도전했다. 나중에 들으니 색깔별로 난이도가 나뉜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아빠 셋도 락클라이밍, 탁구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아이들도, 부모도 신나게 즐긴 파티였다. 내년에는 아드님 파티도 꼭 해야겠다. 부디 코비드 사태가 그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