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새단장한 사우스뱅크 놀이터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새단장한 사우스뱅크 놀이터

Energise-r 2015. 10. 22. 07:00

사우스뱅크 놀이터가 새롭게 선보였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역시 깔끔하니 잘 지어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바글바글이다. 



미끄럼틀 몇 번 타더니 이제 아가 존은 시시해졌는지 재의가 걸음을 옮긴다. 으흠...여긴 아가 존과는 차원이 다른 높이다. 


아니, 이건 락클라이밍...? 앞에 줄잡고 올라가는 형을 물끄러미 보더니 이내 자기도 따라한다. 동네 놀이터에서 단련한 게 도움이 되었는지 정상에 무사히 올라간다. 


그러고 나서는 또 장난끼가 발동해서 원래 올라가게끔 되어 있는 길 아래로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그럼 그렇지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어린이 존은 꽤나 높고 스피디하다. 통굴리기도 있고, 미끄럼틀은 완전 아찔한 높이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아직 재의가 즐길꺼리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다른 놀이터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구성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