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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탬보린 - 아기자기한 샵과 반딧불 동굴 본문
골드코스트에서 한 시간 좀 넘게 달리면 닿는 마운틴 탬보린. 우리의 첫 행선지는 갤러리 워크(gallery walk)다. 위쪽으로는 몽빌(Montville)이랑 유사하게 아기자기 이쁜 샵이며 까페가 많다. 가장 큰 구경거리는 역시 뻐꾸기 시계를 파는 가게이다. 수작업이라 똑같은 게 없고 어찌나 정교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샵들도 구경거리이다.
이렇게 웃긴 사진도 한 장 남기고...
가다보면 와이너리도 있어서 시음해볼 수 있다.
그 다음은 내추럴 브릿지(natural bridge)이다. 밧딧불 동굴 (glow warm cave)이라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우리는 공짜로 볼 수 있는 곳을 택했다. 그렇지만 해당 계절이 아니라 반딧불은 볼 수 없었다. 대신 40분-한 시간 정도의 산책 코스로 좋다. 두 돌 반인 아가도 잘 걸었다.
이 날은 위에서 뛰어내리는 청년들이 보였다. 아마 허용이 안 되지 싶은데 말이다.
신기하게 쭉 뻗은 나무...우리의 소망도 하늘로 쭉~쭉~ 뻗어나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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