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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Wet & Wild

Energise-r 2016. 4. 4. 07:00

여름이 가기 전...물놀이를 즐기기에 제대로 뜨거운 2월의 어느 날, Wet & Wild 웻앤와일드 테마파크를 찾았다. 이 날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장할 때부터 줄도 길고, 짐 하나 놓을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날씨 덕에 더욱 신나는 하루였다. 물대포 쏘기로 간단히 몸을 푼 재의는 워터 슬라이드로 갔다. 예전에 왔을 때는 미끄럼틀 두 종류 밖에 못 탔는데, 이번에는 모조리 도전했다. 미끄럼틀만 30번은 족히 넘게 탔다. 







오늘의 물놀이도 옥토넛과 함께였다. 문제는 저 Gup A 잠수함 창문이 빠지는데 색이 투명해서 잃어버렸다하면 찾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이 날도 두 번을 뚜껑 찾아 헤맸다. 


눈을 못뜰 정도로 뜨거운 날이었다. 그런 만큼 물놀이는 제대로 즐겼다. 이제 슬슬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걸 보니, 여름이 가는구나 싶어 살짝 아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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