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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육아

만들기 제법 하죠!

Energise-r 2016. 4. 14. 06:00

세 돌을 넘기니 부쩍 큰 것만 같다. 특히 차를 조립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걸 보면 나보다 낫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손재주 좋은 아빠를 닮았나보다. 


처음에 샀을 때는 자석이라 잘 부서진다고 싫어하던 맥포머스...요즘은 최고로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모양도 그럴싸하다. 만화에서 보던 캐릭터를 이제는 자기가 비슷하게(?) 만들어 논다. 




기찻길도 이렇게 혼자 만든다. 이 역시 나보다 낫다. 


요즘 그림 그리기도 사랑한다. 크레파스에서 물감으로 옮겨왔다. 특히 재의는 물감에 자동차 바퀴를 굴려서 바퀴 자국 무늬 만드는 걸 좋아한다. 앗. 그러나 그림 그리기를 할 때는 난장판이라 사진 찍을 정신이 없는 관계로 사진이 없다. 


다음 건 최근 재의가 만든 것 중 본인이 뿌듯해 하는 작품이다. 쇼핑센터에서 하는 무료 이벤트였는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해서 갔더니 이리 멋진 걸 만들었다. 레코드판이 돌고 있고, 여러 색의 물감을 짜서 뿌리기만 하면 된다. 이름하야 Spin Art이다. 시계 분침과 초침은 아트워크 진행하시는 분들이 만들어주시고, 우리는 이렇게 멋진 시계를 받아 왔다. 앞으로 더 부지런히 재미있는 이벤트 없나 찾아봐야겠다.  



여튼 이렇게 아들녀석은 건강하게 쑥쑥 잘 크고 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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