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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 바이런베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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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 바이런베이

Energise-r 2016. 9. 1. 07:00

다음 코스는 바이런베이다. 브리즈번서 2시간-2시간 반이면 갈 수 있지만 이 곳은 이제 퀸즐랜드가 아닌 NSW 뉴 사우스 웨일즈이다. 바이런베이를 4년 만에 가봤다. 그 때는 재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재의와 함께다. 예전에 왔을 때 여기가 왜 그렇게까지 유명한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날씨 좋은 날 찾았더니 참 이쁘다. 


하나 단점은 주차 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거다. 우리는 운이 좋게 한 자리를 잡았다. 재의는 처음 보는 행글라이더가 신기한가 보다. 



그리고 유명한 하얀 등대. 거기 가기 전 우리는 일행 한 명도 기다릴겸 운치있는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으로 쉬어 간다. 재의는 베이비치노에 급방긋....


;;;

커피도 마셨으니 기운 내어 등대로 향한다. 함께 간 유나네 가족은 단단히 준비를 했다. 




트래킹 코스가 있으나 아가들 데리고서는 무리란 판단에 오늘은 후퇴.... 가기 전 사람들이 열심히 돌고래 찾는 곳에 들렀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재의는 내 품으로 파고든다. 그래도 돌고래 두 마리 찾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처음 사진 찍은 곳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바다에 감탐하며 한 컷을 남겼다. 다음 번에 바이런베이를 찾을 때면 재의가 좀 더 커서 함께 여유롭게 걸을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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