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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Jumpin 4 Fun - 점핑 캐슬 가득한 실내 놀이터

Energise-r 2016. 10. 13. 07:00

비가 추적추적 오는 주말이었다. 예전 쿠폰 사이트에서 실내 놀이터 입장권을 구입해 두었던 게 생각나 가봤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Salisbury에 있는 Jumpin 4 Fun 이라는 곳. 


3/655 Toohey Rd, Salisbury QLD 4107


겉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들어가니 꽤나 넓직하다. 예전에 브리즈번 북쪽에 한 번 갔던 곳 (2016/07/07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점핑캐슬 축제)과 유사한데, 거기보다는 재의 같은 어린 아가한테 좋아 보였다. 그리고 입장료 가격도 착하다. 우리는 쿠폰 덕분에 단돈 5달러에 즐거운 반나절은 보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몇 군데의 섹션으로 되어 있는데...너무 높아서 재의한테 무리인 곳도 몇 곳 있지만 대체로 재의가 이용할 수 있었다. 



한 번씩 간을 보고 다니더니 너무 재밌어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다. 공같은 부분이 푹 꺼져서 나같이 무거운 어른들은 금물이다. 



그 옆 섹션은 대체로 균형잡기랑 관련 있는 거였던 것 같다. 



승부욕이 강한 녀석이라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나서 마지막으로 5세 이하 섹션으로 갔다. 집에서도 맨날 갖고 노는 게 자동차인데 여기서도 자동차 사랑을 보여준다.




여기도 작은 점핑캐슬이 있어서 공놀이를 한참 했다. 



그리고 발견한 퍼즐. 그것도 재의가 너무나 좋아하는 카와 플레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즐이다. 어찌나 진지하게 맞추던지....같은 퍼즐을 세 번씩 맞추었다. 



그리고 뿌듯하게 한 장~~. 원래 코스튬 이런 소품 절대 협조 안 하는 녀석인데 이 날 기분이 좋긴 좋았나보다. 가발을 다 써주시고...




이렇게 우리 가족은 오늘도 하루 신나게 놀았다. 큰 기대 없이 왔어서 그런가, 쿠폰가로 싸게 왔어서 그런가 대만족이었다. 참, 쿠폰을 더 사려고 했더니 그 새 sold out 이었다. 다음에는 재의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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