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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11 - 론체스톤 구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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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11 - 론체스톤 구경

Energise-r 2017. 2. 13. 22:22

론체스톤에서 묵었던 숙소는 외관이 뭔가 고풍스러웠다. 내부도 널찍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바로 맞은 편에 분위기 좋은 펍이 있었다. 그래서 하루 일정 마무리를 위해 재의까지 대동하고 한 잔 하러 출동했다. 



다음 날 아침...전망대(Lookout)에서 멋지게 출발하려 했는데...사실 별다르게 볼만한 건 없었다. 이제 슬슬 타즈매니아 여행도 끝나가니, 이번 여행 때 우리의 애마 노릇을 해 준 X-trail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그 다음 행선지는 City Park였다. street parking을 하는데, 브리즈번에서는 그냥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편했던 반면 여기서는 잔돈을 맞춰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여튼...수퍼 히어로 옷을 입어 엉덩이로 빨간 망토가 삐져 나오는 재의는...정말로 엉덩이가 빨간 원숭이를 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한참 원숭이 구경을 하고 나서 기분이 좋아 공룡 흉내를 내는 아드님...



공원 안에 아기자기한 여러 곳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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