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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브리즈번 지역 축제 - 로간 에코 페스티발

Energise-r 2017. 6. 8. 07:00

우리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로간(Logan)에서 에코 페스티발이 열린다고 해서 가 봤다. 오전에 생일파티에 갔다 가느라 이미 오후여서 그런지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도착해서 우선 찾아간 곳은 바로 동물 쇼이다. 재의가 특히 좋아하는 파충류 위주였어서 재의가 아주 신나했다. 



바다 생물들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아까 동물 쇼에 등장했던 녀석들도 하나하나 만져볼 수 있다. 



곤충도 빠질 수 없다.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아주 화창하다. 



가마니 뒤집어 쓰고 슬라이드 내려오기....나는 무섭다고 그러고 재의는 안 무섭다고 그랬는데...사진을 보니 재의도 무서웠나 보다.



좀 기다려서 점핑 캐슬도 한바탕 뛰어 주고...



배트맨 처음에는 무섭다고 가까이 못 가더니 집에 가기 전 마지막 순간에 용기를 내어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이 분은 체격이 싱크로율이 높았던 것 같다. 



두 시간 남짓한 나들이였지만 참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다. 내년에는 다른 친구들한테도 소개해서 같이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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