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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나들이 - 겨울 바다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골드코스트 나들이 - 겨울 바다

Energise-r 2017. 7. 31. 07:00

수영을 하고 나서 두 개구쟁이는 함께 골드코스트에 갔다. 골드코스트에는 좋은 공원들이 많다. 이 브로드워트 파크랜드도 우리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다만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게 단점이다. 


멀찌감치 겨우 주차를 하고 나서 몸이 근질근질하던 재의와 지섭이는 점핑 필로우로 달려갔다. 나도 덩달아 점프를 하며 흥을 내 본다. 



공원 바로 옆에 모래사장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두 녀석은 냅다 바다를 향해 달려 간다.



결국 빤스까지 젖어가며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겨울이지만 다행히 날이 그리 춥지는 않았다. 이렇게 흙과 물 만지며 매일매일 뛰노는 녀석들....너희들이야말로 참 행복한 아가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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