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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산다는 것

새로운 놀이터, Frew Park

Energise-r 2017. 9. 14. 07:00

단짝 친구 지섭이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선택한 곳은 Frew Park다. 우리 집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간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일단 놀이터 구성이 새롭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오밀조밀 재밌을 꺼리가 모여 있다. 



스케일이 다른 너비의 미끄럼틀이다. 거울 처럼 비춰 보이는 것도 재밌기만 하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지만, 네 살짜리들에겐 아직 무서운 높이다. 



대신 반대쪽을 탐험하러 나선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재미난 놀꺼리를 찾아내며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참 재미있게 논다. 



이제 겨울은 끝이 났는지 더운 낮이다. 땀에 흠뻑 젖은 건 언제나 그렇지만....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힌다. 작은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분위기 있다. 



까페가 바이크 샵도 겸하고 있었는데, 테니스 공을 하나씩 사서 벽치기 하는 공간으로 갔다. 



한참 공을 잡으러 뛰어 다닌 녀석들....이제 조금 힘이 빠지는지 스피드가 좀 떨어진다. 지친 모습....


차를 타러 돌아가는 길에도 놀 꺼리는 도처에 있다. 



물 먹는 것 하나도 어찌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이렇게 좋은 단짝 친구를 가진 재의를 보면 참 감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타국살이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아닐까? 곧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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