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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교 이야기

첫 학부모 모임 - Parents information session

Energise-r 2018. 2. 15. 07:00

재의가 학교를 다닌 지 일주일....학교에서 학부모 모임이 있어 다녀왔다. 픽업 시간인 오후 세 시 이후 바로 이어 진행되었는데, 그 동안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블럭 놀이를 했다. 


재의 학교는 한 학년에 반이 2개 밖에 없는 작은 학교이다. 두 프렙 선생님께서 핸드북을 나눠 주시고 브리핑을 해 주셨다.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 -- 시간표나 하루 일과, 특별 활동 일정 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업 때 활용하는 교구들을 디스플레이 해 두셔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기본 과정은 영어와 수학이다. 



애벌레 그림을 활용해 알파벳을 배운다고 한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카톨릭 학교다 보니 종교 시간도 중요한 과목이다. 재의도 성호경 긋는 거나 기도문을 알려 달라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숙제를 주신다고 안내해 주셨다. 단 하루에 10분을 넘기지 말 것과 각 아이마다 레벨에 맞게 다른 숙제가 나가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두 원칙 다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교실에는 아이들 작품이 걸려 있는데, 재의 작품을 찾아 사진으로 남겼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생일도 늦고 영어를 쓰지 않는 환경에서 자랐지만....그래도 재미있다며 잘 다녀주고 있어 기특할 따름이다. 우리 아들 앞으로도 재미나게 학교 생활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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