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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파인 마지막 방문기

Energise-r 2018. 3. 8. 07:30

1년 회원권을 끊고 한동안 잘 다녔던 론파인 동물원을 마지막으로 다녀왔다. 거리가 그래도 가까운 편이고 그리 넓지 않아 아이들과 종종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런데 이 날은 너무 더운 날이라.... 재의는 에어컨 있는 곳만 찾아 다녔다. 그런데 사실 그 두 전시관이 재의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뱀...


뱀과 함께 같이 시원한 곳에 있는 이 녀석은 바로 오리너구리이다. 빨빨거리며 수영하는 게 귀엽다.



사실 뱀 전시관을 확장, 리모델링 한다고 했던 게 벌써 1년도 전이라 뱀이 오리너구리랑 동거를 해 왔다. 그런데 회원권이 끝나는 지금까지...아직도 리모델링이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부분 완공되어 이 곳도 재의가 좋아한다. 


뱀도 뱀이고, 동물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영상을 틀어주기 때문이다.  


덥다 더워....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가자고 심각한 이야기 중...? 



웜뱃도 더워서 지친지 그냥 계속 낮잠을 주무신다. 웜뱃은 사람처럼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참 재밌다. 



그 동안 구경 잘 했다....올해는 다른 테마파크 회원권으로 갈아타서 신나게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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