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신세계 Sky Zone 맛보기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신세계 Sky Zone 맛보기

Energise-r 2018. 4. 30. 07:00

집 근처에 있는 스카이 존(Sky Zone)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재의는 약간 어리지 않을까 싶어 가 보지 않았다. 트램폴린 파크라도 하던데 한 번 가보자 싶어 들렀는데, 주차할 자리 찾는 것부터 만만치 않다.


https://www.skyzone.com.au/locations/macgregor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눈의 휘둥그래진다. 기존 키즈까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원래 점핑을 하려고 간 건데, 재의는 정작 레이저 태그 (Laser Tag)에 꽂혔다. Unlimited를 각각 15달러엔가 구입하고 들어갔다. 사실 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불이 나오는 조끼 같은 걸 입는 거였다. 레이저 총을 맞으면 조끼의 불이 까지고 총도 잠깐 동안 사용할 수 없다. 재의는 재미있는지 아주 몇 번을 들락날락하며 놀았다. 그러다 결국 자꾸 큰 아이들한테 맞아서 자기는 총을 사용할 수 없자 재미가 없었는지 그만 두고 나갔다.   



땀에 흠뻑 젖은 우리는 시원한 음료를 신나게 들이켰다. 최근 슬러시 맛을 접하고 신세계의 맛에 빠진 재의다. 



내부를 둘러보니 이채로운 풍경이다. 여기는 생일 파티를 하는 룸이다. 이 날 생일 파티가 무척 많았나보다. 



점핑하는 공간이 다양하게 있나보다. 줄을 서서 하는 거라 다칠 염려는 줄었지만, 재의는 아마 기다리는 걸 지루해 못견디지 싶었다. 



클라이밍하는 곳도 있다. 이건 운동이 제대로 될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좀 한가한 날에 점핑하러 또 와야겠다. 




Comments